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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주의경향
(IST)
성명서
:
유럽 공동총파업은 투쟁의 도약대가 돼야 한다
2012. 11. 6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남키프로스, 몰타의 노동조합들이 유럽 전체 긴축 반대 행동의 날의 일부로 하루 공동 총파업을 선언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이것은 지난 2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진행된 긴축과 노동자 권리 공격에 맞선 대중 저항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현장 평조합원들이 투쟁을 강화하라고 지도부에…
노동자연대다함께 성명서
:
민영화 불씨를 끄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 지지한다
2012. 10. 25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민영화 추진 즉각 중단, 정원감축 원상회복, 비정규직 정규직화,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10월 27일 1차 경고 파업을 선언했다. 철도공사는 이미 70여 차례 교섭에서 철도노조의 요구를 깡그리 무시해 왔다. 7급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를 외면하는가 하면,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 열망도 짓밟으며 철도 민영화를 위한 사전…
노동자연대다함께 성명
:
정몽구는 당장 모든 사내하청 정규직화 답을 내놔라
2012. 10. 18
불법파견 소송 당사자인 최병승 동지와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천의봉 사무장이 17일 밤에 울산 3공장 인근 송전철탑에 올랐다.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 것이다. 지금 이 동지들은 송전탑 위 15미터와 20미터 지점에 밧줄로 몸을 묶고 나무판자 하나에 의지하고 있다. 이 아찔한 상황에서도 “결코 내 발로 내려오지 않겠다”는 초인적인 각…
성명
:
쌍용차 정리해고로 인한 23번째 죽음 - 얼마나 더 죽어야 하는가? 해고자를 전원 복직시키고 죽음의 행렬을 끝내야 한다!
2012. 10. 9
2009년 쌍용차에서 자행된 것은 ‘살인’이다. 해고와 ‘절망퇴직’으로 거리에 나앉은 쌍용차 노동자들은 가족과 일상이 파괴되고 목숨마저 위협받는 절망 속에 내던져졌다. 정권과 자본은 절망을 거부하는 이들마저도 잔인한 폭력 진압으로 ‘살해’해왔다. 그렇게 스물 두 분이 돌아가셨다. 숨쉬기조차 힘든 현실에 고통 받던 희생자들은 우울증으로, 합병증으로 목숨을 …
공동성명
:
사후피임약 제한을 남겨 둔 피임약 재분류 결정 유감
2012. 9. 3
[피임약 재분류 결정안에 대한 입장] 오늘 (8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이하 식약청)은 지난 6월 발표한 피임제 재분류(안)에 대해 보류결정을 내렸다. 식약청은 피임약 사용 관행과 사회·문화적 여건 등을 이유로 들어 현행대로 사전경구피임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응급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식약청의 피임약 재분류…
낙태처벌법 합헌 판결 규탄 성명
:
여성의 낙태 결정권이 우선이다
2012. 8. 25
여성의 몸은 국가의 통제 대상이 아니다!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행복추구권을 무시하고 형법 270조 1항 합헌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를 규탄한다! 어제(23일) 헌법재판소는 여성의 요청에 의한 낙태 시술자를 처벌하는 형법 제270조 1항에 대한 합헌 판결을 내렸다. 우리는 국민 모두가 지니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과 그 불가침의 권리를 국가…
노동자연대다함께 교사모임 성명서
:
정부는 반교육적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을 철회하라
2012. 8. 23
지난 16일 교과부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학교폭력 사실을 기록하는 지침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이를 거부하는 교사를 징계하고, 거부 교육청은 특별 감사를 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는 학교폭력의 기록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지만 '그 기록이 장기간 유지'돼 학생의 이후 삶에 심각한 영향을…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사건 손해배상 판결 규탄 성명
:
하청업체와 원청 사장이 책임 없다는 궤변
2012. 8. 21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사건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규탄 성명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가 산재 승인을 받고 원직복직한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성희롱 사실을 인정하여도 피해자는 원직복직이라는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현대자동차 공장 앞에서, 여성가족부 앞에서 차가운 길거리에서 그렇게 일 년이…
성명
:
통합진보당 대표 선거에 대한 다함께의 입장
2012. 6. 23
통합진보당 지도부 선거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선거 부정과 중앙위 폭력 사태를 거치며 통합진보당이 빠져들었던 커다란 위기와 분열을 일단락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진보진영만이 아니라 통합진보당의 위기와 분열을 이용해 종북 마녀사냥을 벌이며 진보진영을 탄압하던 우파 지배자들도 이 선거를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거 부정 등을 겪으면서 쓰디쓴 …
대학생다함께 성명
:
쌍용차 분향소를 폭력 철거한 이명박 정부 규탄한다!
대학생다함께
2012. 5. 24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분향소가 경찰에 의해 철거됐다.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이후 사망한 쌍용차 노동자·가족 22명의 넋이 이명박 정권의 발 아래 또다시 짓밟혔다. 남대문 경찰서와 중구청 직원들은 계고장도 없이 들이닥쳐 ‘행정 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들은 수십 개의 소화기를 난사해 분향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분향소와 천막을 뜯어갔다. 항의하던…
서울 동부 지역 활동가 성명서
:
김지윤 씨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구럼비 폭파를 중단하라!
2012. 3. 23
김지윤 씨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구럼비 폭파를 중단하라! 지금 제주에서는 아름다운 구럼비가, 구럼비에 서식하던 자연 생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평화를 위협할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의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다. 수년간 법을 어기면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잔인한 국가 폭력 자행에 고통을 겪어 온 주민들은 “해군은 주민은 물…
학생회 대표자 공동성명
:
보수 세력의 정치쇼, 김지윤 마녀사냥 중단하라 천혜의 자연 유산 구럼비 폭파 중단하라
2012. 3. 23
보수 세력의 정치쇼, 김지윤 마녀사냥 중단하라 천혜의 자연 유산 구럼비 폭파 중단하라 지금 제주에서는 천혜의 자연 유산인 구럼비가 불꽃과 화약 냄새로 뒤덮여 있다. 4.3 항쟁 때에도 힘을 합쳐 견뎌낸 주민들은 정부의 이간질로 서로 반목하고 고통을 겪고 있다. 수 년 동안 고통을 겪어 온 주민들은 “해군은 주민은 물론 제주도도 무시하고 국회까지 무시하는 …
대학생 단체 공동 성명
:
김지윤 마녀사냥과 제주해군기지 건설 당장 중단하라
2012. 3. 23
김지윤 마녀사냥과 제주해군기지 건설 당장 중단하라 구럼비 바위 폭파가 계속되면서 제주 강정마을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경찰은 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저항하는 강정마을 주민과 평화 활동가를 닥치는 대로 연행했다. 그런 와중에 해군 당국과 보수 세력, 조중동은 '고대녀' 김지윤이 제주해군기지를 '제주해적기지'라고 표현한 것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해군참모총장이 …
경기 지역 단체
·
활동가 성명
:
구럼비 폭파 당장 중단하고 ‘제주해적기지’ 표현 김지윤 씨에 대한 마녀사냥 중단하라!
2012. 3. 20
‘평화의 섬’ 제주도를 미국의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의 기항지로 만들기 위해 천혜의 자연을 파괴하고, 4.3항쟁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도민들에게 국가가 또다시 폭력을 저지르는 천인공노할 일이 지금 강정에서 벌어지고 있다. 해군에 의해 폭파가 시작된 구럼비 바위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에 속한다. 구럼비 바위는 용천수가 흘러나오는 너럭바위로, 민물을 …
고려대 학생 대표 공동 성명
: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 정당하다! 김지윤 씨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2012. 3. 20
〈고려대 학생 대표 공동 성명〉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 정당하다! 김지윤 씨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통합진보당 청년비례후보 경선에 참가하고 있는 김지윤 후보(고려대 사회학과)가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인증샷 찍기 운동에 동참해 ‘제주해적기지’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해군은 김지윤 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앞서 강용석 의원이 이…
서울 서부연대 성명
:
‘해적 기지’ 표현 김지윤 씨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
2012. 3. 19
‘해적 기지’ 표현 김지윤 씨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즉각 멈춰라! 이명박 정부가 기어코 구럼비 발파를 시작하며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해군 당국의 조사 보고서에서조차 강정마을이 해군기지로서 부적절하다고 결론짓고 있으면서 말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생태계를 파괴하고 강정 …
통합진보당 내 의견그룹 '진보의 정체성과 노동중심성을 지키려는 사람들' 성명
:
통합진보당은 보수세력의 마녀사냥으로부터 김지윤 씨를 변호해야
2012. 3. 17
[‘(가)진보의 정체성과 노동 중심성을 지키려는 사람들’ 성명서] 제주 해군 기지 건설 반대한다 통합진보당은 보수 세력의 마녀사냥으로부터 김지윤 후보를 변호해야 한다 지금 제주도 강정마을은 전장터나 다름없다. 국민을 수호한다는 군대가 국민을 상대로 전투를 치르고 있다는 강정 마을 현지 소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통합진보당은 진작에 제주 해군 기…
국제사회주의 경향 공동성명서
:
그리스 민중의 투쟁은 우리 모두의 투쟁이다
2012. 3. 2
1. 현재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은 죄다 긴축 정책을 펴고 있다. 대형 은행의 투기 행각이 초래한 전 세계적 경제 위기에 대응해 서방 지배계급은 위기의 대가를 노동자와 빈민 들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 이런 공공 지출의 삭감 때문에 전 세계 성장률이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배자들은 긴축을 더 많은 신자유주의 ‘개혁’을 추진할 기회로 삼고…
[성명]
부당전보 철회! 비정규직 정규직화! 적정인원 충원! 실질임금 인상!
:
사측의 탄압에 맞선 세종호텔노동조합 파업투쟁 정당하다!!!
2012. 1. 5
지난 9월 사측의 일방적인 부당전보와 민주노조 탄압에 맞서 투쟁을 시작했던 세종호텔 노동조합(이하 세종노조)이 1월 2일 밤 21시 파업에 돌입했다. 그동안 사측은 민주노조 탄압의 일환으로 노조 간부들을 부당하게 전보 발령내고 부서 강제 통폐합으로 일부 조합원을 사실상 내쫒기도 했다. 급기야 올해 7월 복수노조 시행에 맞춰 사측이 개입해 어용노조를 만들…
성명
:
구조조정 저지와 민주노조 탄압 분쇄를 위한 세종호텔노동조합의 파업은 정당하다!
2012. 1. 5
세종호텔 노동자들이 1월 2일 밤 9시에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세종호텔 노동자들은 사측이 2014년까지 보장된 고용안정협약 이행도 무시하고 물가인상에 못 미치는 임금을 강요하며 경제 위기의 고통을 전가하려는 것에 불만을 토로해왔다. 특히 최근에 폭로된 세종호텔 용역화 및 구조조정 시도는 노동자들의 분노를 부채질했다. 세종호텔 사측은 지난 2년간 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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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1호
2024.04.16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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