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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성명: 탄핵 추진은 촛불을 통제하려는 시도다
:
대중 투쟁으로 박근혜 즉각 퇴진시켜야 한다
2016. 11. 22
11월 12일 서울에 1백만, 11월 19일 전국에 95만 명이 모였다.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박근혜는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외쳤다. 그런데 20일 야권 대선 주자들이 모인 ‘비상시국정치회의’는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합의했다. 이들은 “국민적 퇴진 운동”과 탄핵을 병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탄핵 추진은 촛불 운동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촛불을 …
경기이주공대위 성명
:
단식중인 장애외국인 강제추방한 법무부 규탄한다!
2016. 11. 10
실명된 눈치료와 장애보상등의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단식중이던 오먼(39세, 우즈베키스탄)씨가 법무부에 의해 결국 강제송환되고 말았다. 법무부 화성외국인보호소측에 따르면 지난11월 9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무관이 파견되어 오먼 씨를 본국으로 압송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강제추방이 되어왔지만 이처럼 본국대사관에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성명
:
대학에서 박근혜 퇴진 행동을 위한 학생총회를 건설하자
2016. 11. 9
11월 5일(토) 박근혜 퇴진을 위해 서울에만 20만 명이 모였다. 박근혜의 지지율은 사상 최저로 떨어졌고, 20대의 지지율은 1퍼센트 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박근혜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박근혜는 거짓 사과를 했지만 뒤로는 온갖 꼼수를 부리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 또 투쟁이 어느 정도 지속되고 나면 민주당 등의 …
[성명]
측근 부패, 국가기관 선거부정, 세월호 참사, 친제국주의 정책, 노동자
·
서민 공격 …
:
박근혜는 퇴진하라
노동자연대
2016. 10. 25
박근혜와 그의 최측근 최순실의 부패 커넥션이 샅샅이 드러나고 있다. 〈jtbc〉와 〈한겨레〉 등이 연일 새로운 폭로를 추가하고 있다. 최순실은 대통령의 일정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연설문을 고쳤다. 최순실이 주도하는 비선 실세 모임이 박근혜에게 가는 보고 자료를 빼돌려 검토하고 이를 기획안으로 내면 그것이 토씨 하나 안 바뀌고 청와대의 정책과 사업으로 둔…
성명
:
미국의 이라크 모술 공격은 더 큰 비극의 씨앗
2016. 10. 17
몇 시간 전부터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과 이라크군은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을 ‘이라크·시리아이슬람국가’(ISIS, 이하 아이시스)한테서 빼앗겠다며 대대적 공격을 시작했다. 모술은 인구가 1백50만 명에 이르는 이라크 제2의 도시이자, 아이시스가 2년 넘도록 이라크 내 최대 근거지로 삼고 있는 곳이다. 역겹게도 미국 제국주의자들은 이번 공격이 이라크의 안…
성명
:
정의당 당명 개정 부결에 부쳐
2016. 10. 13
정의당 당명 개정 당원 투표에서 “민주사회당”으로 당명을 변경하는 안이 부결됐다. 반대가 찬성보다 곱절이나 많았다. 찬성 3천3백59명(30.79퍼센트), 반대 7천5백52명(69.21퍼센트).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아무래도 최근 당원이 늘고 지난 총선에서도 선전한 것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또, 정의당은 최근 (창당 초기와 달리) 성과연봉제 저지를…
[성명]
정의당 당명 개정 총투표
:
‘민주사회당’이 새 당명이 되길 바란다
2016. 10. 5
정의당은 9월 25일 임시 당대회에서 결정한 대로 “민주사회당”으로 당명 개정 여부를 10월 6일부터 시행될 당원총투표로 결정한다. 정의당 내에서는 투표 전 열흘 동안 다양한 찬반 운동과 토론이 진행됐다. 당명 개정의 필요성 논거는 두 가지 정도로 요약되는 듯하다. 하나는 절차에 근거한 것이다. 지난해 진보결집+(더하기), 노동·정치·연대, 국민…
노동자연대 성명
(10.5.)
:
화물연대 파업은 당겨지고 현대차 파업은 재개돼야 한다
2016. 10. 5
박근혜 정부의 위기가 나날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요한 노동자 투쟁들이 벌어지고 있다. 국회 정상화 이후에도 온갖 쟁점들이 여야 대치로 이어지는 상황을 봐도 정부의 위기가 쉽사리 가라앉지는 못할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경제 위기 심화에 직면해 지배계급의 위기의식은 날로 커지고 있다. 2008년 금융 공황과 함께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와 침체는 한국 …
[성명]
백남기 농민 사망
:
비극의 책임은 박근혜 정권에 있다
2016. 9. 25
지난해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던 백남기 농민이 끝내 숨을 거뒀다. 쓰러진 지 3백17일 만이다. 우리는 이 죽음에 참을 수 없는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 고통 속에 운명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故)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월 14일 경찰의 직사 물대포를 맞고 의식 불명에 빠졌다. 당시 경찰은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후에도 …
[노동자연대학생그룹 성명]
노동자들의 삶, 공공 서비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
금융
·
공공부문 노동자 파업 지지한다
2016. 9. 22
금융·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성과연봉제에 맞서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9월 23일(금)에 은행, 27일(화)에 철도·지하철·건강보험·국민연금·가스·서울대병원 등 공공부문, 28일(수)에 보건의료노조 산하 병원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파업은 노동조건 후퇴를 막고 공공서비스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싸움이다. 성과연봉…
성명
:
세종호텔의 노동 탄압 외면한 서울지방노동위 판정 규탄한다
2016. 9. 20
9월 1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세종호텔노조(이하 세종노조)와 김상진 세종노조 전 위원장이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다. 이는 명백하게 벌어지고 있는 세종호텔의 부당한 노동 탄압 현실을 눈감고, 사측의 편을 들어 준 반(反) 노동 판정이다. 지금까지 세종호텔 사측은 끈질기게 세종노조를 탄압하고 조합원들을…
성명: 북한 5차 핵실험
:
사드 배치 결정, 한
·
미
·
일 동맹 강화로 누적되고 있는 위험
2016. 9. 9
오늘 오전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지난 1월 4차 핵실험에 이어 불과 8개월 만의 핵실험이다. 지금까지 북한이 단행한 핵실험 중 이번 핵실험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이 거듭될수록 향상된 핵무기가 개발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변 핵강국에 견준다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수준은 여전히 커다란 격차를…
성명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사퇴 표명 철회를 환영한다
2016. 9. 8
오늘(9월 8일) 한상균 위원장이 사퇴 표명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사퇴를 철회하라는 중집의 요청과 전국 노동자들의 호통이 ‘지금 그만두면 가장 좋아할 사람은 박근혜 정권’이라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한상균 위원장의 사퇴 표명 철회를 환영한다. 고통스럽게 밝힌 사퇴 의사를 거둬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
성명
:
민주노총 중집의 한상균 위원장 사퇴 재고 요청 결정을 환영한다
2016. 9. 2
오늘(9월 2일) 민주노총 중집이 만장일치로 한상균 위원장에 사퇴 재고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지당한 결정이다. 사실 대다수 조합원들이 한 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의아해했다. 한 위원장의 사의 표명이 기층 조합원들의 바람이 아니었음을 방증한다. 그런 점에서 좌파 단체들과 민주노총 좌파 활동가들이 한 위원장의 사퇴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을 속속 발표한…
한상균 위원장의 사퇴 표명에 대한 노동자연대의 성명
:
고심 이해하지만, 사퇴 철회하고 약속한 “투쟁 지도부”의 책임 다해야 한다
2016. 9. 2
8월 31일 한상균 위원장이 옥중에서 사퇴 의사를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균 위원장은 고통스럽게 사퇴를 고민하고 고심 끝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을 것이다. ‘노동개악에 맞선 노동자 살리기 총파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한 한상균 위원장은 이를 위해 투쟁하다가 구속 수감됐다. 박근혜 정부는 전투적 노조 지도자가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라도 보여 주듯…
노동자연대 이화여대모임 성명
:
경찰은 이화여대 본관 점거 혐의자 소환을 중단하라!
2016. 8. 22
오늘(8월 22일)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상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이화여대 본관 점거 농성 중 일부 평의원회 교수와 교직원들을 “감금”한 혐의로 학생 3명을 소환통보를 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오늘 오후 총학생회장 최은혜, 부총학생회장 이해지, 사범대 회장 허성실 학생에게 소환 통보 메시지가 왔다. 그러나 당시 학생과 평의원회 교수들 사이의 대치 상황은 …
[성명]
김항곤 성주 군수의 배신
:
지역을 넘어 전국적이고 민중적인 반
(反)
사드 운동의 계기가 돼야 한다
2016. 8. 22
오늘(8월 22일) 오전 김항곤 성주 군수가 기습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사드의 성주 배치를 사실상 받아들일 테니 성주 내에서 배치 지역을 옮겨 달라는 요청이다. “주민들은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싸우는데, 군수는 사드 성주 유치를 신청한 꼴”이다. …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성명
:
총신대 당국은 학내 성소수자인권 모임 '깡총깡총'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
양효영
2016. 8. 18
〈크리스천 포커스〉 송삼용 대표기자에 따르면, 총신대학교 당국은 지난 6월 11일 퀴어퍼레이드(성소수자 자긍심 행진)에서 학내 성소수자인권 모임 '깡총깡총' 깃발을 들고 행진한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리고 '깡총깡총'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를 폐쇄하도록 개설 및 운영자를 고소했다. 이에 더하여 "총신대는 학…
갑을오토텍 투쟁 지지 청년
·
학생 단체 공동 성명 발표
: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투쟁은 우리 모두를 위한 투쟁”
연은정
2016. 8. 11
8월 11일 서울 갑을빌딩 앞에서 청년·학생 단체들이 갑을오토텍 투쟁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정의당 청년·학생위원회, 청년녹색당, 청년광장, 청년하다, 한국청년연대, 대학생겨레하나, 전국학생행진 등 전국 67곳 청년·학생 단체가 공동 성명에 참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터키에 관한 성명
:
군사 쿠데타를 막아낸 터키 민중의 승리를 환영한다
2016. 7. 16
오늘 오전 전해진 터키의 군부 쿠데타 시도는 실패한 게 거의 확실한 듯하다. 이에 우리는 크게 안도하며, 터키에서 반복돼 왔던 군부의 정치 개입 시도에 민중이 첫 패배를 안겨 줬다는 것에 진심 어린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지난 몇 년 간 터키에서는 에르도안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불만이 대중적으로 표출되고, 국경을 맞댄 시리아·이라크의 지정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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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1호
2024.04.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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