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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동영상]
코펜하겐에서 볼리비아 코차밤바로
:
기후정의 운동의 쟁점과 전망
레프트21 28호
2010. 4. 5
코펜하겐에서 볼리비아 코차밤바로 기후정의 운동의 쟁점과 전망 연사 : 이유진(녹색연합 활동가), 장호종(〈레프트21〉 기자, 기후정의 활동가) 일시 : 4월 10일 (토) 오후 4시 장소 : 향린교회 본당(을지로 3가역 12번 출구 중앙시네마 방향) 참가비 : 4천 원 주최 : 레프트21 주관 : 다함께 문의 : 02-777-2…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기후변화의 진범을 폭로한 코펜하겐 협약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레프트21 23호
2010. 1. 14
지난해 12월 UN 기후변화 회담은 역사에 길이 남을 행사였다. 회담의 성과물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이른바 ‘협약’은 회담장에 모인 각 나라 대표단들이 ‘인식’만 했을 뿐이고, 의무적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담지도 않았다. 이는 사람들이 회담에 걸었던 기대를 철저히 배반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코펜하겐은 지구온난화의 해결을 가로막는 주범이 누구…
폭설, 한파 등 세계적 기상이변
:
지배자들의 무능과 이윤 추구가 기후 재앙을 부르고 있다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23호
2010. 1. 14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홍수 등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월 4일 한국에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내린 1백 년 만의 폭설과 1985년 이후 가장 길게 유지되고 있는 한파 기록도 그 일부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지금까지 폭설과 한파로 1백 명 이상이 사망했다.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곳곳에서도 한파와 폭설 …
코펜하겐 기후 회의
:
기후변화 대책은 내놓지 않고 시위대만 공격하다
세이디 로빈슨
레프트21 22호
2010. 1. 7
2009년 12월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는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큰 실망을 줬다. 이 회의는 2012년에 만료될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공통의 강제 조처를 도입하는 데 실패했다. 합의점 도출 실패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지만, 정상들은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켰다. 코펜하겐 회의에서는 탄소 배출량 감축…
코펜하겐 기후정의 시위 참가기
:
“전 세계 시민의 직접행동이 지구를 구할 것”
지면
이유진
레프트21 23호
2010. 1. 4
“2주 동안 덴마크에서 뭘 하고 왔니? 어떻게 성과가 있긴 한 거야?” 이번 1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공식등록자 4만 7천 명은 이 대목에서 할 말이 없다. 회의에서 이룬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2007년 발리 로드맵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한자리에 앉혀…
코펜하겐 ─ 전 세계적 기후정의 운동의 탄생
지면
조너선 닐
레프트21 22호
2009. 12. 31
코펜하겐에서 새로운 지구적 운동이 탄생했다. 첫째 증거는 토요일[2009년 12월 12일] 시위 참가자의 규모다. 경찰 추산으로도 10만 명이 토요일 시위에 참가했다. 엄청나게 추웠지만 시위 행렬은 엄청나게 길고 시끄럽고 활력이 넘쳤다. 덴마크인이 절반, 외국인이 절반이었다. 나는 대열 앞뒤를 이동하며 관찰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기후 변화 관련 구…
저항의 ‘홍수’가 코펜하겐을 휩쓸다
지면
에스텔 쿠치
레프트21 21호
2009. 12. 17
지난주 토요일[12월 12일] 시위대 10만여 명이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모여 세계 정상들에게 기후변화에 진지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의 탄압 시도에 굴하지 않고 유엔 기후정상회담에 항의했다. 항의 행동은 지난주 토요일 ‘기후변화가 아니라 체제의 변화’를 주요 구호로 내걸은 ‘홍수’ 행동과 함께 시작됐다. 시위는 덴마크 의회 …
기후 변화의 진정한 원인은 무엇인가?
지면
탐 워커
레프트21 20호
2009. 12. 3
거대 기업들이 지구를 망치고 있다. 그들은 엄청난 양의 화석 연료를 사용하고 이윤을 향해 미친 듯이 질주하면서 다른 모든 것을 무시한다. 셸 오일이 니제르 삼각주 지역을 황폐하게 만들고,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이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공해 산업 ─ 독성 폐기물로 원주민의 땅을 오염시키고 잉글랜드 섬보다 더 넓은 숲을 파괴했다 ─ 으로 돈을 버는 등,…
기후변화와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 ⑥
:
세계 지도자들은 기후변화를 막을 생각도, 의지도 없다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20호
2009. 12. 3
전 세계 기후변화 활동가들과 진보정당, 노동조합 등은 코펜하겐 회담장 앞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기후 행진’이라고 부르는 이날 시위는 그린피스, 지구의벗 등 환경단체들뿐 아니라 각국의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노동조합, 남반구초점 같은 대안 세계화 운동 단체 등 59개 나라 4백22개 단체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행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기후변화가 중국의 책임인가?
세이디 로빈슨
레프트21 19호
2009. 11. 25
서방 국가 지배자들은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리는 데서 자신이 한 구실을 숨겨 책임을 모면하려 한다. 코펜하겐 유엔기후정상회담을 한 달 앞두고 세계 정상들은 누가 기후 변화를 일으켰는가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부국의 지도자들은 개도국의 배출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 왜 자기 나라가 배출량을 줄여야 하냐고 주장한다. 그들은 중국을 기후변화를…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담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 항의 행동
세이디 로빈슨
레프트21 19호
2009. 11. 19
기후변화에 대처할 기회들을 낭비해 온 세계 정상들은 다음 달에 항의 행동에 직면할 것이다. 12월 5일 런던과 글래스고우를 포함해 전 세계 몇몇 대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질 것이다. 코펜하겐에서는 12월 12일 유엔 기후변화 회담 개막에 맞춰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런던 항의 행동의 핵심은 ‘기후 혼란 저지’(SCC)가 호소한 ‘물결’이라 불리는 국회의사…
기후변화와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②
: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 ‘친환경’ 광고 뒤에서 계속되는 환경 파괴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16호
2009. 10. 8
기후변화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자본가들이다. 그동안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으로 어마어마한 이윤을 벌어들였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 자본주의 생산 체계를 떠받치고 있는 화석연료 기업들과 석유·자동차 산업 복합체에 속한 다양한 기업들 ― 정유, 각종 기계 산업, 철강, 타이어, 시멘트(도로 건설) 등 ― 이 그 중심에 놓여 있다. 이…
기후변화와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 ①
:
기후변화를 ‘현실적’으로 멈출 수 있는 목표와 수단이 필요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15호
2009. 9. 24
전 세계 기후변화 활동가들과 진보정당, 노동조합 들은 이번 코펜하겐 정상회의를 맞아 각국 정부의 진지한 대응을 요구하는 각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12일 코펜하겐에서 있을 회담장 밖 시위와 각국에서 열릴 시위들은 그 정점이 될 것이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전 세계 환경단체, 진보정당, 노동조합 들은 선진국 정부들의 온실가스 감축이 말뿐 아니라 실…
코펜하겐 기후변화정상회의 : 목표만 있을 뿐 행동은 없다
세이디 로빈슨
레프트21 14호
2009. 9. 15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12월 회의에서는 전 세계 수장들과 환경 장관들이 모여 1997년에 체결된 교토 협약을 이을 새 협약을 만들 것이다. 그러나 회의 조직자들은 벌써 사람들의 실망에 대비하고 있다. 유엔 개발 본부장 헬렌 클락은 최근 이렇게 말했다. “코펜하겐 회의는 매우 중요한 전진으로 봐야 한다. 이것이 최종 회의…
〈노동자 연대〉 502호
2024.04.23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