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무슬림 사원 총기난사:
무슬림 혐오 기류에 자신감 얻은 파시스트가 참극을 벌이다
〈노동자 연대〉 구독
브렌턴 태런트와 공범들은 무슬림을 최소 49명 살해했고, 20명 이상을 다치게 했다. 이들은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시
태런트는 알누르 사원에서 근접 사격으로 무슬림 남여와 아이들을 살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태런트는 범행 직전에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태런트는 자신이 1930년대 영국파시스트연합 총재 오스월드 모슬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 “에코파시스트”라고 밝혔다.
태런트는, “다른 저항 투사, 자유 투사, 인종
태런트는 자신이 노르웨이의 나치인 대량 살인범 아네르스 브레이비크와 “짧게 접촉”했고, “전우이자 동료 기사를 만난 브레이비크는 내
각국 지배자들은 규탄 입장을 신속하게 발표했다. 그러나 그들 중 다수는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는 데 책임이 있는 자들이다.
탄압
영국 외무장관 데이비드 리딩턴은, 뉴질랜드 총기난사 사건이 무슬림 혐오 “근절”의 필요성을 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딩턴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득시글대는 정당
뉴질랜드 총기난사 사건을 규탄한 자들 중 몇몇은 영국 보수당 전 외무장관 보리스 존슨을 찬양한 자들이다. 존슨은 2018년에 니캅을 착용한 무슬림 여성들이 “우체통” 같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이슬람인권위원회는 이렇게 논평했다. “오늘
“
“정말이지, 정치인·전문가들이 지지자들에 아첨하고 그들을 단속할 목적으로 무슬림 혐오를 점점 더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서구에서 무슬림 혐오가 너무 만연하게 됐다.”
영국 보수당이 2015년에 통과시킨 테러방지법에 따르면,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예방’ 계획에 따라 무슬림이 “급진화”하는지를 감시해야 한다.
연대체 ‘인종차별에 맞서 일어서자’ 공동 조직자인 웨이먼 베넷은, 무슬림에 대한 인종차별을 부추겨 온 정치인들을 규탄했다. “
“3월 16일
2019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날 이주노동자 증언대회 “이주노동자, 이곳에 삶”
■ 일시 : 3월 17일
■ 장소 :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
■ 주최 : 민주노총 이주노동조합
2019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공동행동 “모두의 목소리! 모두를 Respect!”
■ 일시 : 3월 17일
■ 장소 : 보신각
■ 주최 : 난민인권네트워크,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차별금지법제정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