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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레미제라블〉 ―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를 읽고:
희망은 상처받은 사람들의 연대에서 만들어진다

멘붕의 대선 이후 오랜 칩거를 끝내고 신년 첫 행보로 〈레미제라블〉을 감상했습니다. 제법 노인티가 나는 내게 이처럼 많은 눈물이 남아 있을 줄이야! 참,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 혁명과 반혁명의 연속이 1세기를 거치면서 지금의 프랑스로 자리 잡았지요. 우린 4.19혁명 이후 이제 반세기를 겨우 지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분단 상황에서 제2, 제3의 유신독재가 얼마든지 되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언제라도 일어나 혁명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깨어 있는 국민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