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박근혜 퇴진 시위 박근혜 정부에 대한 총체적 불만이 터져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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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경기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박성환

11월 2일 수원역 앞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경기민중총궐기대회가 열렸다. 평소 수원역 앞 집회 대열보다 훨씬 많은 5백여 명이 참가했다.

청년,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수원 시민들이 참가했고, 특히 경기지역의 주요한 노동조합들이 깃발을 나부끼며 주대열을 이뤘다. 37일째 파업 중인 철도노조, 8월 17일부터 파업 중인 금속노조 대창지회 노동자들이 큰 박수로 환영받았다. 또 국민연금건강보험 노조, 장기투쟁 중인 금속노조 하이디스지부, 쌍용차지회, 전교조 경기지부, 건설노조, 그밖에 민주노총 경기본부 소속 노동조합의 노동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그리고 노동자연대를 비롯한 정의당 경기도당, 노동당 경기도당 등 정치단체 · 정당 참여도 눈에 띄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 천진 비대위원장은 “박근혜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한번만 만나 달라고 절규했지만 쳐다보지 않았다. 노동자들은 박근혜에게 함부로 해고하지 말라고, 무한 경쟁으로 내몰지 말라고 요구했지만 한번도 쳐다보지 않았다. 박근혜가 스스로 내건 공약을 지키라고 요구한 농민을 물대포로 살인했다”며 “박근혜 퇴진”을 외쳤고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금속노조 경기지부 소속 활동가는 “수십 년 동안 우리 노동자들의 삶은 뭐 하나 나아진 게 없다. 수십 년 동안 국가 권력은 노동자 편이 아니었다”라며 대창지회를 포함한 금속노조 경기지부는 민중총궐기에 총력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평범한 청년들은 아무리 “노오력”해도 도저히 누릴 수 없는 엄청난 특혜를 받아 온 정유라를 보며 분노했다. 이런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발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노동개악 노조 파괴, 박근혜는 퇴진하라",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 박근혜는 퇴진하라", "살인정권 부패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를 외치며 수원 시내 한 복판을 힘차게 행진했다. 행진하는 시위대의 건너편에서 고등학생들이 같이 팻말을 들고 응원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캐면 캘수록 끝없이 밝혀지는 부패로 나락으로 떨어진 박근혜를 퇴진시키기 위해 작업장, 학교, 거리 모든 곳에서 투쟁이 확대돼야 한다. 앞으로 열릴 박근혜 퇴진 집회에 적극 참가하자. 

△11월 2일 경기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강철구

△수원 한복판에 걸린 박근혜 퇴진 요구 배너 ⓒ박한솔

△행진하는 시위대를 응원하는 고등학생들 ⓒ박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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