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판매자들은 재판에 앞서 검찰 항소를 규탄하고 전원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참여연대, 다함께 등 한국의 주요 진보 단체들이 공동 주최했다.
발언자들은 한 목소리로
장호종
“당시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사건을 이용해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려 애쓰고 있었는데, 우리 신문이 그 점을 비판하자 방해를 한 것이다. 지금도 경제 위기에 부패 사건도 터지고 집권당은 분열하고 있다. 오죽하면 집권당 내에서 ‘썩은 나무토막처럼 쪼개지고 있다’ 하는 탄식이 나오겠는가.
“최근 논란이 된 영화
“우리는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재판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법정 투쟁 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서 벌어지는 투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미신고 집회’를 주최했다는 이유로 유일하게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항소한 김형환 씨는 “검찰이야말로 경찰과 ‘공모’해 우리를 처벌하려 한다. 우리는 모두 무죄다” 하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재판에서는 검사가 새로운 증거 제출을 위한 시간 여유를 주문해 2차 재판을 하게 됐다.
그래서 우리 6인도 더 큰 연대와 지지를 모아 맞서기로 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바란다.
일시: 10월 26일
장소: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422호
판사: 형사항소과 제5형사부 양현주 판사
2010년
5월 7일 강남역에서
6월 26일 법원이 6인에게 집시법 위반 혐의로 8백만 원 벌금형을 선고함
2011년
7월 28일 6차 재판에서 5인 무죄, 1인 선고유예 선고
8월 4일 검찰 항소. ‘대책위’도 선고유예에 항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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