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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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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회주의자 성명서:
“군사독재 물러나라, 무바라크 통치 종식하라!”

레프트21 69호 | 기사입력 2011-11-22 16:14 |
주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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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근 이집트 상황에 대한 이집트 혁명적 사회주의자들 성명서다.


혁명가들이 타흐리르 광장으로 돌아왔다. 다시 한 번 광장은 분노한 청년들로 가득 찼다. 사람들은 1월에 혁명가들을 살해한 자들이 처벌받지 않는 것에, 자유와 사회정의가 실현되지 않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이 청년들의 삶은 오랫동안 군사 법원에 의해 파괴돼 왔다. 그중에는 최고군사위원회와 내무부 똘마니들의 명령을 받은 저격수들의 총격에 의해 한쪽 눈을 잃은 사람들도 있다. 언제나 정권에 충성해 온 언론들은 청년들을 비난했다.

사회 긴장이 고조되자 정부는 깡패와 군사 법원을 동원해 시위 참가자와 파업 노동자 들을 공격했다. 노동자들은 법원의 사유화 철회 결정을 환영하며 사유화된 기업들의 재국유화를 바랐지만, 정부는 이 염원을 철저히 무시했다. 또, 정부는 옛 무바라크 정당 인사들의 선거 참가 금지를 명한 법원 결정을 무시했다. 현 이집트 정부는 자신이 무바라크 정권과 연속선상에 있음을 명백히 밝힌 것이다.

청년들의 희망은 무너졌고 그들은 경찰서와 감옥에서 고문 받는 신세로 돌아갔다. 혁명 열사들의 수는 계속 늘었다.

그들은 단지 선거를 열고 새 헌법을 위해 싸운 것이 아니다. 그들은 헌법 2조를 고치거나 국회의원 금배지를 얻으려고 싸운 것이 아니다. 타흐리르 광장에서, 알렉산드리아에서, 수에즈에서, 기타 여덟 개 주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혁명 지지자들은 권력과 부를 놓고 아귀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집트 엘리트들과 다르다. 이 투쟁의 불길을 일으킨 것은 이집트의 빈민과 혁명가 들이었다. 그들은 체제를 전복하고 자유와 존엄이 보장되는 삶을 사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집트의 혁명가들은 정치 세력들이 밀실 협상을 통해 만든 정부 구성 계획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이집트 혁명가들은 혁명 과정을 최고군사위원회에 위임한 적도, 장군들이 혁명을 가로채는 것에 동의한 적도 없다. 이집트 혁명가들은 최고군사위원회에게 이집트를 통치할 권한을 준 적이 없다. 그것은 무바라크였다. 또, 이집트 혁명가들은 2009년 무바라크가 계엄법을 연장한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

헌법 개정안은 이집트의 평범한 사람들을 배제한 채 작성됐고 국민투표에 부쳐졌다. 최고군사위원회가 작성자를 선정했고 개정 과정을 지휘했다. 그러나 최고군사위원회는 그렇게 탄생한 헌법조차 지킬 생각이 없다. 오늘날 우리는 1971년 헌법에 의해 통치 받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떤 형태의 투표도 없이 공화국 대통령의 권한이 최고군사위원회의 손으로 넘어갔으니 말이다.

이것은 선출되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책임지지 않는 자들이 밀실에서 작성한 의미 없는 문서들에 기초를 두고 있는 파산한 헌법 아래 통치되는 파산한 체제다. 또, 이것은 군사 법원이나 총과 칼을 사용하고 장갑차로 사람들을 깔아뭉개는 억압 정권이다.

2011년 2월 11일에 이집트 민중은 강제로 무바라크를 권좌에서 밀어내 승리를 쟁취했다. 민중은 그 자리를 군부의 새로운 무바라크들이 대신하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들은 완전히 새로운 정권을 바랐다.

우리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최고군사위원회는 집권하자마자 민중을 굴복시키려 했다. 최고군사위원회는 이집트를 1월 25일 이전으로 되돌리려 했다. 처음에 그들은 혁명가들의 편인 척했지만 곧 무자비한 탄압을 자행했다. 민중은 군부, 민간 정권과 자본가 계급이 혁명과 혁명의 염원을 훔치려고 똘똘 뭉쳤다는 점을 깨달았다.

우리는 마스페로 학살[10월 9일 군부가 콥트 교도 시위대를 공격한 사건]이 이 잔인한 동맹자들이 자행할 수 있는 최고의 만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1월 18일부터 그들이 혁명가들에게 저지른 짓을 보면서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폭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들은 거리에서 사람들을 질질 끌고 다니다 살해하고는 시체를 한 곳에 쌓았다.

우리 이집트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은 시위 첫날부터 타흐리르 광장에 머물면서 거리와 광장을 가득 메운 용감한 이집트 혁명가들에게 1월 25일의 교훈을 상기하고 우리의 ‘해방 광장’으로 모든 세력을 결집시키자고 호소했다. 그들만이 혁명을 말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혁명은 승리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혁명가들을 살해한 너희 살인마들을 처벌할 것이다.

혁명 열사 만세

혁명 만세

민중에게 권력을

2011년 11월 20일

혁명적 사회주의자들

출처: 영국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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