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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시리아에서 샅바 싸움하는 열강들

알렉스 캘리니코스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교수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장이다 , 번역 최병현
레프트21 106호 | 2013-06-08 |
주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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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리아군

아사드 정권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혁명 세력.

비행 금지 구역 설정

공군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군사 목표물을 폭격하는 것.

전쟁으로 피 흘리는 시리아를 두고 세계 열강들이 서로 싸우는 듯한 모습이다. 영국과 프랑스는 유럽연합을 움직여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 금수 조처를 풀었다.

러시아는 이에 대응해 S-300 대공 미사일을 아사드 정권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자유시리아군(FSA)*은 공군이 없으므로, 러시아의 움직임은 서방이나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열강들도 시리아 혁명에 점점 더 개입하고 있는데, 이는 십중팔구 사태를 더 위험하게 할 것이다.

레바논 시아파 이슬람주의 운동인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 군대의 침략을 막아 내며 전 세계 반제국주의 진영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헤즈볼라는 현재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사드 정권이 북부 도시 쿠사이르를 탈환할 때 헤즈볼라 전사들이 결정적 구실을 했다고 한다.

이 불행한 마을 쿠사이르는 전략적 요충지인 홈스 갭에 있다. 홈스 갭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서부 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통로고, 북서부 해안 지역은 정권의 기반인 알라위파의 심장부다.

쿠사이르 전투에서 헤즈볼라는 자신들이 아사드 정권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줬다. 전략·정보 웹사이트 〈스트랫포〉는 이렇게 보도했다.

“외부의 도움으로 시리아 정부는 국민방위군이라고 알려진 새로운 민병대를 창설해 자유시리아군한테 입은 손실을 상쇄할 수 있었다. 이란과 헤즈볼라의 도움으로 아사드 정권은 새 민병대를 빠르게 훈련하고 배치할 수 있었다. 친정부 진영에 국민방위군은 믿을 만한 병력이다. 그뿐 아니라, 기존 군대가 까다로운 공격 작전을 수행할 여유도 생겼다.”

헤즈볼라와 아사드는 이란의 이슬람 공화국 정부와 오랫동안 동맹 관계였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에 맞서 투쟁하며 레바논 민중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런데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시리아 내전에 더 깊이 개입하겠다는 재앙적 결정을 내렸다.

종파 갈등

아사드 정권은 민중 봉기를 다수파인 수니파 무슬림 대(對) 소수파인 알라위파·시아파·기독교 연합의 종파·종단 간 내전으로 바꾸려고 필사적이다. 아사드가 성공할수록, 이 전쟁이 레바논으로 번져, 1970년대와 1980년대 레바논을 찢어 놓은 피비린내 나는 종파 갈등이 재점화할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다.

갈등이 확산돼도 아사드는 잃을 것이 없다. 5월 30일 아사드는 골란 고원에서 “저항 전쟁을 시작”하겠다며 위협했다. 골란 고원은 시리아 영토지만 1967년부터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곳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S-300 대공 미사일을 가동하는 것을 막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런 사태 전개는 아랍 혁명이 두 가지 측면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서방 제국주의한테 중동은 전략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첫째는 민중 반란과 반혁명적 반동의 투쟁이라는 일국적 측면이고, 둘째는 세계 열강과 지역 열강 사이에 벌어지는 지정학적 갈등이라는 국제적 측면이다.

몇몇 좌파는 시리아 혁명을 오로지 지정학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려 한다. 그들은 아사드 정권이 이스라엘에 맞선 투쟁에서 “진보적” 구실을 한다고 과장하며 아사드를 지지한다.

이런 주장은 오류다. 왜냐하면 시리아 혁명이 일어난 사회적 뿌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리아 혁명은 아사드의 독재에 반대해 일어났을 뿐 아니라, 아사드가 집권 후 부추긴 족벌 자본주의에 반대해 일어난 것이기도 하다.

물론 지정학적 갈등이라는 측면이 시리아 혁명을 뒤덮을 위험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다고 해서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은 아니다.

러시아는 중동 내 주요 동맹[시리아]을 돕기로 결심한 듯하지만, 양측은 서로 샅바 싸움을 하고 있는 측면이 크다. 러시아 미사일이 시리아에 도착하기까지 1년 넘게 걸릴 수도 있다. 유럽연합이 금수 조처를 폐기한 것은 아사드에 대한 외교적 압력[군사적 압력이 아니라]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게다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이슬람권에서 또 다른 전쟁을 벌일 생각이 없는 듯하다. 미국은 시리아 반군의 최대 무기 공급책인 카타르를 제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외부 열강들이 시리아에서 벌이려는 대리전은 종파 간 충돌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2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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