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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해:
일자리, 임금, 노동조건이 안정돼야 한다

건설 노동자들은 대부분 상시적인 고용불안과 임금(임대료)체불로 고통받는다. 늘 일자리 걱정에 시달리다 일을 시작하면 ‘일할 때 몇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는 압력 때문에 충분한 휴식도 없이 일하기 일쑤다.

다단계 불법하도급이 만연한 건설현장에서 최저가 입찰제도는 노동자들을 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몬다. 최저가 입찰로 ‘덤핑계약’을 한 하도급업체는 공사 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노동자들에게 ‘빨리빨리’를 쉴 새 없이 강요한다. 누적된 ‘피로’와 하도급업체의 ‘독촉’ 속에서 건설 노동자들은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살필 틈도 없이 위험 속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따라서 고용불안, 임금체불,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요구들도 중요하다. 이런 문제들은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와 직결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