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셈 민간 포럼 참가기-지역화가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대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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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의 대안은 무엇인가? 아셈 민간 포럼에서는 대안으로 지역화 문제가 상당한 조명을 받았다. 초국적연구소
월든 벨로는 아세안
그러나 그는 이런 올바른 폭로로부터 다소 엉뚱한 대안으로 나아갔다. 그는 현재의 아세안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지역화가 신자유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고, 미국
아세안이 애시당초 유명무실했던 것은 아세안 소속 나라들의 경제 성장에서 아시아보다는 미국 시장이 훨씬 중요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아세안 경제들은 서로보다는 미국이나 중국 자본주의와 더 가깝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유럽연합과 메르코수르
아래로부터의 운동을 강조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사실,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지역 수입대체 공업화 지대를 지배자들이 만들도록 강제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대중 투쟁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중요한 대중 투쟁이 일어났을 때 운동의 요구를 자본주의 체제 자체의 변혁이 아니라 지역 블록화에 한정시키는 것이 과연 진정한 대안일까?
지역 통합은 현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해야 할 대안은 전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