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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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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마포구지부 사무실 폐쇄 저지 투쟁: 본격화되는 투쟁에 지지와 연대가 확대되고 있다

주병준
159호 | 2015-10-27
| 주제: 노동자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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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 27일) 마포구청 앞에서 ‘공무원노조 탄압 저지 마포지역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주최로 “공무원 노조 사무실 폐쇄 및 공무원노조 탄압저지를 위한 마포지역 제단체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근혜 정부가 사무실 폐쇄를 협박한 이후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10월 28일까지 사무실을 ‘자진 폐쇄’하라고 공무원노조 마포지부에 요구했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추후 법적 절차”에 따라 “강제폐쇄”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다.

자진 폐쇄 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 기자회견에 전국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와 산하지부 13개, 법원본부, 서울교육청지부, 전교조 서울지부, 공공운수노조 공무직지부 마포구지회, 정의당 마포구지역위원회, 노동당 마포구당원협의회, 노동자연대, 민주주의 마포모임, 민중의집, 우리동네 나무그늘, 서대문민주광장 등 노동조합과 정당, 시민사회단체에서 약 80여 명이 참가했다.

마포구청장은 공대위와의 면담도 회피하고 출장을 명분 삼아 자리를 비웠지만, 오늘 기자회견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공무원노조 마포구지부가 박근혜 정부의 사무실 폐쇄 협박에 물러서지 않고 굳건히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연대를 호소하자, 이에 대한 호응이 신속하게 모인 것이다. 

박천석 공무원노조 마포구지부장의 힘찬 투쟁 발언으로 기자회견이 시작됐다.  

“박근혜 정부가 몇 달 전에는 공무원 연금을 개악했다. 이어서 공무원 퇴출제, 임금피크제, 성과주의 강화 등으로 공무원들의 목을 죄어 오고 있다. 이번 사무실 폐쇄는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 노동자들의 고용과 임금에 대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길들이기 위한 것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이다. 그런 구청장이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 앉아서 당하기만 할 수는 없다. 순순히 물러나지 않고, 끝까지 노동조합을 지킬 것이다. 이 투쟁은 더 확대되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노동조합을 지키자.”

공무원노조 김주업 신임 위원장은 마포구지부 투쟁을 적극 받아안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마포구지부가 이 투쟁 전선의 최선두에 있다. 공무원노조의 모든 조직 역량을 쏟아서 함께 지켜 낼 것이다.”

공무원노조 권재동 서울본부장도 “서울본부 22개 지부가 함께해서 마포구청장과 한판 붙어보자. 서울본부가 중심에 서겠다” 하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많은 노동조합, 단체 대표자들은 공무원노조 탄압이 정부의 노동 개악과 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의 공격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공무원노조 탄압, 노동 개악, 국정교과서 등 박근혜 정부의 다양한 공격들이 들어오고 있다. 우리는 이 공격들에 각개격파가 아니라 전면적인 맞불을 놓아야 한다. 노동 개악과 국정교과서, 공무원노조 탄압은 모두 맞물려 있다. 노동개악에 맞서 싸웠던 공무원들의 탄압을 지켜 내지 못한다면 누가 싸우겠는가.”(장석주 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부본부장)

“유신시대 독재정권은 공무원과 교사를 앞장세워 국민들을 협박하고 세뇌시켰다. 우리는 당당하게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과 교사가 되고 싶다. 노동조합을 지키는 투쟁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투쟁이기도 하다.”(이성대 전교조 서울지부장)

새정치연합 소속인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정부의 압박에 굴복해 노조 사무실 폐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도 높았다.

신동선 정의당 마포구지역위원회 위원장은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박근혜 정부의 천박한 인식과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돌아”보라고 비판했고, 박종만 노동당 마포구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구청장은 [행자부] 공문 한 장에 의지하지 말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공대위는 마포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에게도 이 기자회견에 참가해 공무원노조 마포구지부 노조 사무실 폐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은 공식 입장 표명 요구도 수용하지 않고 그저 보좌관을 통해 ‘사무실 폐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모호한 답변만 내놓았을 뿐이다. 

그래서 이정원 노동자연대 운영위원은 “정청래 의원은 말로만 폐쇄에 반대한다고 하지 말고 실제로 해야 한다. 정청래 의원은 마포구청 구청장에게 폐쇄 중단을 즉각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기자회견 이후 회의를 열어 다음 행동 계획도 결정했다. 마포구지부 노조 사무실 폐쇄를 막아 내는 것은 전체 공무원노조 탄압에 맞서는 일인 만큼 공대위를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10월 28일, 마포구청장이 노조 사무실 폐쇄 입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마포구지부가 지부사무실 사수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농성 돌입을 추진하고, 대책위는 이를 적극 지지·연대하기로 했다.

또 대책위 소속 단체는 마포구청 앞 1인 시위와 대시민 홍보전도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10월 29일에는 정청래 의원 사무실에 항의 방문해 분명한 입장을 공표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무원노조 마포구지부 사무실 폐쇄 저지 투쟁이 본격화됐다.

이 투쟁을 더욱 확대해 감히 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 조처가 추진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공무원노조 마포구지부 동지들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를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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