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 가기
  • 검색창 바로 가기
  • 메인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서브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사이드바 바로 가기

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국제
  • 차별
  • 경제
  • 코로나19
  • 노동조합
  •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 이론
〈노동자 연대〉 페이스북 〈노동자 연대〉 트위터 〈노동자 연대〉 인스타그램 〈노동자 연대〉 유튜브 〈노동자 연대〉 텔레그램 알림 받기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전체 기사 (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구입처 안내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국제
  • 차별
  • 경제
  • 코로나19
  • 노동조합
  • 온라인 토론회
  • 이론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정기구독
  • 후원
    • 전체 기사 (최신순)
    • 지면 PDF
    • 지난 호
    • 구입처

4.16 추모와 드라마 〈송곳〉 수업 활용이 교원 징계 사유인가?:
전보를 교원 통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동국대학교 법인

김성보  전교조 서울 중등동부지회장, 용곡중
167호 | 2016-02-26 |
주제: 교육/학생, 교사, 민주적 권리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설날 직전에 동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동대부고)에서 터무니없는 노동 인권 탄압 사례가 발생했다. 정찬일 선생님이 4.16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온라인 쪽지를 동료 교사들에게 보냈다는 이유로, 김현수 선생님이 드라마 〈송곳〉을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보면서 수업했다는 이유로 강제 전보당한 것이다. 인사위원장(교감) 스스로 두 선생님에게 서면 경고를 한 바 있다며 이번 조처가 징계성 강제 전보임을 밝혔다.

정찬일 선생님은 전교조 서울지부 사립동부지회장이다. 김현수 선생님은 동대부고 분회장이다. 두 선생님 모두 열성적인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크게 신뢰받고 있고, 전교조 내에서도 신망 받는 활동가들이다. 상식적인 시각에서 보더라도 훌륭한 선생님들이다. 징계 꼬투리를 찾다 찾다 ‘4.16 추모’와 ‘송곳’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사유를 찾아낸 것이라면 학교장이 편향적 시각을 반성해야 한다.

학교는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 사립학교임에도 교육과정 운영상 교원의 전보가 필요하다면 공립처럼 민주적 의견 수렴을 통해 원칙을 정하고 교원의 희망을 존중하며 제대로 된 인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공립에서 교사의 전보는 교사나 학교, 교육청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업무다. 그래서 6개월 전에 각 교육지원청 별로 인사 담당 장학사, 학교장, 교감, 각 교원단체 대표가 함께 모여 이전 학년도 전보 결과를 평가하고 새 학년도 전보를 위한 인사 원칙을 만들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한다. 학년 말이 되면 전보 대상 교사들은 이미 공지된 전보 계획에 따라 본인의 전보 희망 원서를 작성하고 교육청은 본인의 희망을 존중하며 투명하게 전보 결과를 발표한다. 다른 시도로 전출하거나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의 이동은 더 엄격한 절차와 규정을 가지고 있다.

반면, 사립학교는 재단 소속 학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학교로 전보한다는 개념이 거의 없다. 관례에 따른다면 동국대학교 법인 소속 중고등학교에서도 교원 전출입은 없어야 한다. 하지만 동국대학교 법인은 소속 학교장들의 모임을 ‘인사자문위’라 칭하며 교장들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교원 전보를 결정하고, 각 학교의 인사위원회는 이를 추인해 왔다. 2월 2일 동국대학교 법인 소속 수도권 중고등학교 5개교의 인사위원회들에서 다른 학교로 전출시키기로 결정한 교사 21명은 대부분 본인의 희망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그동안 동국대학교 법인은 동대부고, 동대부여고, 동대부중, 동대부여중 간 교원 전보를 교원 통제 수단으로 활용했다. 특히, 2011년 동국대학교 법인으로 편입된 의정부 소재 영석고등학교를 교원 탄압을 위한 징계성 강제 전출지 학교로 이용하고 있다. 노동자의 동의 없이 근무지를 바꾸고 업무를 변경하는 것은 전형적인 노동탄압의 사례다. 당연히 영석고등학교의 위상마저 추락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공정하고, 민주적이며, 인권이 존중돼야 할 교육기관에서 4.16 추모와 노동자의 권리를 부정하고 이를 빌미로 노동 탄압을 자행해선 안 된다.

동대부고와 동국대학교 법인 소속 중고등학교는 강제 전보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동대부고 학교장은 소속 구성원과 4.16연대, 드라마 〈송곳〉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에게 사과하고 부당 전보를 철회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

동국대학교 법인은 이번 부당 전보의 과정을 감사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전교조와 서울 동부지역 교육시민단체들은 동대부고의 부당 전보를 철회시키기 위한 서명과 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동참을 부탁합니다.

강제전보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위한 온라인탄원서명

조계사 앞 1인 시위, 현수막 걸기 동참 문의 02-523-1293(전교조 서울지부)

제보 / 질문 / 의견
구독 안드로이드 앱 텔레그램 봇
  • 페이스북
  • 트위터
  • 정기구독하기
  • 후원하기 (1천 원부터 가능)
독자·지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노동자 정치 신문
정기구독 일시 후원 1000원부터 정기 후원
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농협 301-0010-1643-71,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지면 신문 구입처 보기
  • 모든 기사를 빠짐없이 보는 방법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텔레그램
↑ 맨 위로 ↓ 기사에 의견 보내기

관련기사

동대부고:
부당 전보에 맞서 싸우는 전교조 교사들

2016-02-19
최인찬
조계종이 설립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하 동국학원)은 설 연휴 직전 산하…

제보 / 질문 / 의견

  • 〈노동자 연대〉는 정부와 사용자가 아니라 노동자들 편에서 보도합니다. 활동과 투쟁 소식을 보내 주세요.
  • 간단한 질문이나 의견도 좋습니다. 맥락을 간략히 밝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편지란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
맨 위로
전체 주제
  • 제국주의
  • 한반도 주변정세
  • 경제
  • 공식정치
  • 일반적인 정치
  • 차별
  • 민주적 권리
  • 국제
  • 노동자 운동
  • 개혁주의
  • 좌파
  • 이론
  • 전략·전술
  • 역사
  • 기타
  •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
  • 노동자 연대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정기구독 이용약관 · 비회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
  • 〈노동자 연대〉 언론 윤리 강령
  • 로고
  • 기사
  • 전체 기사(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노동자 연대〉 추천 외부 글·영상
  • 기사 묶음
  • 종이 신문 구독
  • 정기구독
  • 구입처 안내
  • 온라인 구독
  • 페이스북
  • 안드로이드 앱
  • 트위터
  • 텔레그램 알림
  • RSS (전체 기사)
  • RSS (지면에 실리지 않은 기사)
  • 쓰기
  • 독자편지/기고
  • 구독정보 수정/구독불편 접수
  • 웹사이트 오류신고/제안
  • 후원/알리기
  • 일시 후원
  • 정기 후원
  • 웹 홍보 소스
  • 연락
  • 대표전화: 02-777-2792
  • 기사제보: 02-777-2791
  • 팩스: 02-6499-2791
  • 이메일: ws@wspaper.org
  • 주소
  •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 정기구독/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 농협 301-0010-1643-71
  •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발행인: 김인식
  • 편집인: 김인식
  •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 등록일 : 2009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