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 최태원 · 신동빈 등 비리 재벌 총수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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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은 피해자가 아니라 또 하나의 몸통이다.
특히 삼성 이재용은 박근혜 재단과 최순실·정유라 모녀에게 2백여억 원을 준 답례로, 삼성물산이 가진 삼성전자 주식 4.1퍼센트
뇌물 1백28억 원을 준 현대는? 1백조 원이 넘는 사내유보금 중 일부를 서울 삼성동 땅 투기에 써서 기업 소득 환류세
정의당 부설 연구소에 따르면, 재벌들이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건넨 8백억 원으로 얻을 특혜는 약 3조 7천억 원에 이른다. 삼성반도체 공장 산재 피해자에게는 “1백만 원짜리 수표 5장으로 해결”하려 하고
재벌의 추악한 역사
재벌의 역사는 노동자의 피와 땀을 뇌물로 사용해 막대한 특혜를 누린 비리와 범죄의 역사다. 현대, 삼성, SK
군사정권은 세금 감면, 금융 특혜, 노조 활동 제한법 등으로 재벌의 뒤를 봐줬다. 그 결과 현대, 삼성, LG
재벌들은 국가 산업을 불하받아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예를 들어 SK는 1980년대에는 국영 정유회사인 대한석유공사
뇌물과 특혜 봐주기는 항상 있는 일이었다. 현대 정주영은 국가 고위 관료들에게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상납했고, 삼성 이병철 등은 전두환 판 미르재단인 일해재단과 노태우 비자금 조성에 출연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다. 김대중의 아들들과 현 국민의당 국회의원 박지원도 뇌물을 받아 수감 생활을 했고, 노무현 대선 캠프도 ‘차떼기’로 1백13억 원을 받았다.
그동안 재벌들은 뇌물을 쓰며 막대한 득을 보면서 손실은 사회로 떠넘겼다. 재벌 총수들도 박근혜와 함께 구속돼야 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