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여성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여성영화제가 주목하는 것은 ‘성매매’다.

‘여성영상공동체’가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성매매 현실과 그 현장에서 희생당하는 여성의 현실과 목소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대를 잇는 빈곤으로 인해 가족의 생계수단으로 성매매를 강요받는 인도의 〈고속도로 창녀들〉, 미군 기지촌에서 성매매 여성들과 업주 사이의 교량 구실을 하는 ‘마마상’을 소재로 성매매 현실을 폭로하는 〈마마상〉은 지난해 ‘성매매방지법’으로 뜨거운 논란을 치른 우리의 상황에서도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들이다.

특히 로스 카우프만 감독의 〈꿈꾸는 카메라 : 매음굴에서 태어나〉는 인도 캘커타의 홍등가 소나가키를 배경으로 그 곳에서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카메라를 통해 소통한다. 그 곳은 1995년 성노동자(sex-worker)들이 권익 향상을 위해 스스로 조직을 만들게 한 거리 시위로 유명하다.

‘영 페미니스트 포럼’ 섹션에서는 10대들의 성문제와 레즈비언 소녀들의 성정체성 형성 과정을 담은 영화들을 소개한다.
〈나쁜 교육〉을 연출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함께 제작한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홀리 걸〉이 개막작이다. 이 영화는 인종 차별, 여성 억압, 빈부격차 등 아르헨티나 사회의 현실을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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