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반파시스트 난민 방어 운동이 계속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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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신나치 황금새벽당이 2년 동안 재판을 받고 있다. 그들은 정상적인 의회 정당의 당원임을 증명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황금새벽당은 난민을 표적 삼아 공격하며 거리를 손에 넣으려 했다.
황금새벽당은
그러나 진정한 문제는 그리스 정부가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이 이용하는 발칸반도 경로를 봉쇄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이다. 시리자 정부가 유럽연합과 터키 사이의
그 섬들 중 한 시의 시장은 중도우파 신민당 소속이다. 그는 난민을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종차별 정서를 퍼뜨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맞서 그 지역 반파시즘 활동가, 인종차별 반대 활동가, 반자본주의 좌파, 전국 연대체 인종차별·파시즘반대운동 KEERFA가 유럽연합-터키 협정을 폐기하고, 국경을 개방하며, 난민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황금새벽당 재판에 대응하는 대중 시위도 있는데, 이 운동은 황금새벽당 사무실을 폐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나치 정당은 2011년 11월 총선 때 처음으로 의회에 입성했는데, 당시에는 전국에 70개가 넘는 사무실이 있었다. 최근 두 달 동안 여러 도시와 지역에서 시위가 일어났고, 그 결과 황금새벽당 사무실 네 곳이 폐쇄됐다.
현재 KEERFA는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과 함께 유럽-리비아 협정을 폐기하라고 요구하고
한편 그리스 공영방송 POSPERT의 노동자들은 황금새벽당이 텔레비전에 출연해 인종차별적이고 혐오적인 주장을 1시간 할 때마다 1시간 동안 작업을 거부하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