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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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감옥에서 온 편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정상규입니다.

악법 보안법으로 법정구속으로 광주교도소에 갇혀 자유를 박탈당한 채 통제돼 모든 것이 제한과 금지로 일관돼 열람 도서 목록조차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데 노동 투쟁의 현장 소식을 자세하게 전해 주는 〈노동자 연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은 지면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건 사항들의 현장 소식을 전해 주셔서 노동자 동지들의 아픈 현실을 감옥에서 함께하는 듯합니다.

우리 국가 사회의 모순 해결을 위해서 단결 투쟁의 절실함을 다시금 느끼면서 응원합니다.

동지들 힘내십시오.

광주에서 정상규. 2018.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