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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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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 성산구 보궐 선거 : 노동자 후보의 승리를 위해

김인식
278호 | 2019-03-06
| 주제: 공식정치, 개혁주의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4.3 창원 성산구 보궐 선거에 자유한국당(강기윤), 민주당(권민호), 정의당(여영국), 민중당(손석형)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는 진보 염원 대중과 함께 이 선거에서 진보 후보가 보수 후보에 이기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유한국당 같은 우파 정당의 콧대를 한 방 갈기고 싶다.

이 선거구의 진보 후보들은 모두 노동자 정당들(정의당, 민중당)의 후보다. 창원은 중요한 노동자 도시이고, 2000년 이후 울산과 함께 노동자 진보 정치의 상징이 돼 온 곳이다.

자유한국당 후보는 기업 CEO 출신 후보이다. 민주당 후보는 새누리당 거제시장 출신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을 계기로 부상한 대중의 반우파 정서 덕분에 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지지율이 올랐다. 최근 창원KBS 여론조사에서는 강기윤과 여영국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25퍼센트대). 권민호와 손석형 후보는 7퍼센트대다.*

노동자들 사이에 여전히 강한 반우파 정서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정서가 최근 전국 선거들에서 (진보정당들 중) 선거적 우위를 보여 온 정의당으로 쏠렸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선거구였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당·민중당 후보들이 자유한국당 후보를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사정 때문에 당연히 진보 정당 후보들의 단일화 문제가 제기된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왼쪽)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오른쪽)

정의당·민중당이 후보 단일화를 하면 우파 후보를 패퇴시킬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2016년 총선 때도 노회찬 후보와 손석형 후보가 예비 경선 과정을 거쳐 후보를 단일화했다.) 반대로, 두 진보 정당 후보들이 각각 출마하면 승리 가능성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줄어들 것이다.

물론 정의당과 민중당 둘 다 창원 성산구에 실질적 기반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준비해 온 출마를 접는 것은 몹시 쓰라린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두 정당은 우파의 회복을 막으라는 노동계급의 대의에 부응해야 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으로 진보 정당이 각각 출마해 단일화를 거부하는 바람에 우파 후보(그때도 한나라당 후보는 강기윤이었다)가 어부지리를 얻은 2012년 총선을 기억해야 한다.

단일화 방식

현재 정의당과 민중당은 후보 단일화 방식을 놓고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민주당을 후보 단일화 대상에 포함시킬 것인지가 한 쟁점이다. 민주당 후보 권민호가 ‘3자 원샷 단일화’를 정의당과 민중당에 제안했다. “범민주개혁진영의 승리로 촛불혁명 부정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

하지만 권민호는 전 거제시장 출신으로, 박근혜가 탄핵당한 직후인 2017년 4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부패한 기회주의자다. 민주당 지도부나 그 후보나 모두 진보적 개혁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가 개혁을 배신하면서 대중의 불신과 불만이 급증한 상황이다.

이런 점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 측이 권민호의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은 민주당이 진보 개혁을 위한 동맹이라도 되는 양 분장시키는 나쁜 정치적 메시지를 준다.

정의당은 민주당을 후보 단일화 대상에 포함시키려 해서는 안 된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 측은 권민호의 제안이 “현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라는 단서가 달린 게 불길한 느낌을 준다. 

지금 정의당과 민중당 사이의 최대 쟁점은 단일화 경선 규칙이다. 정의당은 애초 여론조사 100퍼센트를 제안하다가 최근에 여론조사 50퍼센트, 민주노총 조합원 50퍼센트로 수정 제안했다. 민중당은 이 제안을 거부했다. 민중당은 애초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를 주장하다 최근에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민중경선 방식으로 입장을 바꿨다.

사실, 선출(election)이 아니라 협상에 의한 선정(selection)도 후보 단일화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여러 달 동안 각자 선거 운동을 해 온 데다, 두 당 사이에 신뢰도 충분치 않아 협상에 의한 선정은 어려워 보인다.

예비경선이 이뤄진다면 대우조선 매각이 최대 이슈가 될 것 같다. 창원의 핵심 현안 중 하나는 대우조선 매각(이 미칠 파장) 문제다.(물론 대우조선 매각은 지역 현안이 아니라 중요한 전국적 정치 쟁점이다.) 정의당 측(추혜선 의원)은 매각 절차가 "일방적"이라는 문제점을 강조하다 보니 매각 반대가 선명치 않다. 반면, 민중당 손석형 후보 측은 매각 계획 철회를 주장한다.

누가 최종 단일후보가 되든 간에 후보 단일화는 결국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국의 수많은 노동자들도 같은 소망일 것이다. 

* 창원KBS 의뢰 한국리서치 조사, 조사 일시: 2/15~2/17.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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