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 노동조합 활동가 하셈 동지가 공장에서 일하던 중,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 의해 연행됐다. 최근 이같이 공장 안까지 쳐들어와 작업 중인 이주노동자들을 마구잡이로 단속하는 통에,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한 이주노동자들의 산재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하셈 동지는 이주노동자 운동 초기부터 중요한 지도적 구실을 해 온 활동가이다. 명동성당농성단에서, 이주노조 건설에서, 노동비자 쟁취를 위한 모든 곳에서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활동한 훌륭한 투사이며, 사회주의자다. 지난 6월 26일 故김선일 1주기 반전 집회때, 이주노조 조합원과 한국인들을 선동하며 거리를 활보하던 하셈 동지의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다.

현재 하셈 동지는 화성보호소에 수감중이다. 보호소는 좁은 방에 16명을 몰아넣고 치약, 칫솔, 수건, 속옷, 구급약품 등 아주 기본적인 물품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다.

하셈 동지는 본국인 방글라데시로 추방되더라도 그곳에서 근본적 사회변혁을 위한 투쟁에 우리와 늘 함께 할 것이다.

면회 및 후원 관련 문의
이주노동자노동조합 : 02)2285-6068 혹은 전현정 : 016-297-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