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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탈리아를 휩쓴 ‘정어리 운동’:
극우 정치인에 맞서 이탈리아 거리를 휩쓴 시위대

지중해 난민에 대한 우익의 마녀사냥에 반대하는 이탈리아인들 ⓒ출처 6000sardine Liguria

12월 14일에 이탈리아 극우 정치인 마테오 살비니에 반대해 1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다.

‘정어리 운동’이라고 불리는 이 시위는 살비니의 정치에 사람들이 느끼는 역겨움을 보여 준다.

유럽연합 깃발을 들고 시위에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시위 참가자들이 든 현수막 하나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좋은 파시스트는 죽은 파시스트뿐”

올해 초 살비니가 연정에서 쫓겨난 이래로 살비니에 맞선 운동이 자라나고 있다. 신임 연립정부는 [취임하면서] 이민자 공격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그 약속을 배신해 왔다.

"모든 이주민에게 인간답게 정착할 자격을 보장하라" ⓒ출처 6000sardine Liguria
개별 정어리는 작지만 무리를 지어 자신보다 더 큰 포식자를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자신을 정어리 떼에 비유하는 극우 반대, 인종차별 반대 활동가들 ⓒ출처 6000sardine Liguria
"모든 바다의 정어리여 단결하라" ⓒ출처 6000sardine Lig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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