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미국 IT업계를 선도하는 팡
둘, 이미 진행 중이었으나 팬데믹으로
두 가지 이유로 우리는 한동안 넷플릭스에서 화제작을 더 접할지 모른다.
예컨대 박근혜 퇴진 운동이 일어나기 7개월 전에 방영된
주인공은 2009년 쌍용차 노조
그가 경험한 위대하고 가슴 아픈 노동자 투쟁에 비해
그중 일부는 태국, 브라질, 아이티 등 세계 어디에서든 지배계급의 개 노릇을 하는 갱
아쉽지만
결국
따라서 이런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무엇을 느낄지는 현실의 사회 분위기와 시청하는 개인들의 세계관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예컨대, 쌍용차 해고 노동자 출신 이창근 동지는
반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
우리와 같은 걸 봤지만, 화천대유에서 5년 9개월을 근무하고 퇴직금으로 50억을 받아간 1990년생 대리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입니다.”
화천대유가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자 현 국회의원의 아들인 그는 ‘말’이 아니다. ‘VIP’다.
물론 드라마에서도 규칙 위에 노는 잠입자 ‘VIP’가 있다. 그렇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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