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인들이 10월 7일 이스라엘의 식민 정착자 지배에 큰 타격을 가했다. 예루살렘 인근에 거주하는 한 팔레스타인인이 가자지구에서 시작된 전례 없는 공격의 의미에 대해 말한다.


팔레스타인인들의 민족 해방 투쟁에 연대를 한껏 보내야 한다 ⓒ출처 Guy Smallman

우리는 모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역사가 다시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가요.

지금도 폭발음이 들립니다. 텔아비브와 가자지구를 비롯한 모든 곳이 불타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생 있을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이스라엘이 자신의 안식일 이후 무슨 일을 벌일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적어도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전사들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 분리]’ 체제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증명하고 보여 줬습니다.

이스라엘이 장벽과 철책, 공중 카메라로 30년 동안 구축한 것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전투원이 장벽 너머로 침투할 수 있었습니다.

6~7분 만에 그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전사들은 가자지구 전역으로 흩어져 이스라엘 정착촌과 여러 군부대를 점령했습니다.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저항 세력이 파괴한 철책을 넘었습니다.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우리가 성취한 것에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자지구는 지금 불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한 고층 건물을 파괴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건물 안에는 수많은 가족들이 거주했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스라엘 사회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생각하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가자지구 주민 200만 명은 2006년부터 철저한 봉쇄하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전 세계는 그런 사람들에게 달리 무엇을 기대한 것입니까?

저는 이스라엘의 전쟁 기구가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통제력을 잃는 것에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이전의 일은 이제 과거지사가 될 것이며, 앞으로 벌어질 일들로 상황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