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서울 목동의 양동중학교 학생들 2백여 명이 점심시간에 학교의 억압적 규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핵심 요구는 두발자유화였다.

양동중학교의 학생 인권 억압은 소름끼친다. 두발규정을 어긴 학생들의 머리를 서로 자르도록 강제했고, 학생들의 머리채를 붙잡고 끌고 갔다.

양동중학교 학생들은 “학생도 사람이다”, “두발자유화”, “체벌반대” 등의 요구가 적힌 A4 용지를 들고 시위했다. 10여 분도 채 되지 않아 교사들은 학생들을 폭력과 욕설로 해산시켰다. 심지어 교사들은 시위를 해산시키면서 학생들의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며 구타까지 했다.

지난해 학생들이 두발규제와 입시교육에 반대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을 때 교육부는 학생들을 달래기 급급했다. 그러나 학교 내 억압적 규제는 사라지지 않았다.

오는 5월 14일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 인권 보장을 위한 두발자유화 시위가 준비되고 있다. 학생들의 인권을 싹둑싹둑 잘라 버리는 억압적 규제는 당장 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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