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정원장 김만복의 추악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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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무현이 신임 국정원장으로 임명한 김만복은 이라크 파병 때부터 노무현과 코드가 맞았다. 그는 2003년 제2차 이라크 파병 정부합동조사단장으로 이라크를 방문해 전투병 파병을 정당화해 노무현의 신뢰를 얻었다.
우익은 마치 그가 ‘일심회’ 사건을 흐지부지 끝내기라도 할 것처럼 괜한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김만복은 “간첩단 사건은 국가정보원의 명예가 걸린 사안”이라며 민주노총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려 한다.
김만복은 독재자 박정희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민주화 운동을 탄압했다. 서동만 교수는 이렇게 증언한다. “
인민혁명당 재건위
그는 박정희 이후 체제에서도 부산 등지에서 프락치
서동만 교수는 “이런 인사 조치는 민주화 운동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모독”이라고 개탄했다. 노무현은 이런 자를 앞세워 정권 후기 권력 안정을 도모하고 대선을 돌파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