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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투쟁 소식들

환경미화원 파업

경기도 18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외주화에 맞서 환경미화원 1천여 명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파업을 벌였다. 노동자들은 지자체에 민간위탁을 강제해 비정규직을 늘리고 있는 정부를 비판했다.

전국민주연합노조 홍희덕 위원장은 “[9월 5일 시작되는] 교섭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끝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이랜드 비정규직과 공동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기자회견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는 정기국회가 시작된 9월 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에 따르면 2차 남북정상회담 역시 반국가단체에 잠입해 그 수괴와 회합, 통신하는 반국가적 행위와 다름 없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민주신당이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다면 열린우리당과 더불어 역사의 뒤안길로 반드시 내려앉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려대 출교생에 대한 지지의 확산

개강과 9월 20일 선고 재판을 맞아 고려대 출교생들이 투쟁의 대의를 알리며 학내외의 광범한 지지를 모으고 있다. 벌써 고려대 교수 19명과 전국 각 대학의 단과대와 총학생회장 80명의 탄원서를 받았다.

이번 주부터는 고려대 학생들과 시민·사회단체의 지지도 호소할 예정이다. 또 이런 지지를 모아 재판 전에 집회도 한 차례 열기로 했다.


코스콤 비정규직지부 투쟁 결의 집회

8월 29일 증권노조 코스콤 비정규직지부 투쟁결의 촛불문화제가 증권거래소 앞에서 열렸다. 코스콤 노동자들과 다양한 연대단체 등 1백5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코스콤 사측은 노조를 교섭대상으로 인정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가 근거 없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다시금 기본합의서 내용을 부정하고 있다. 코스콤 비정규직지부는 9월 6일부터 2차 파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