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미래를 계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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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미래를 계획하기
톰 베헌
아직도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작년 제노바 반자본주의 시위의 반향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지난달 피렌체에서 영화
오는 11월에 유럽사회포럼
유럽사회포럼에 관한 결정들 대부분은 국제적인 수준에서 내려지겠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피렌체 현장에서 조직하는 것이다. 피렌체사회포럼
피렌체사회포럼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일련의 “유럽사회포럼 일요일”을 계획하고 있다. 그것은 일종의 축제 행렬이 노동계급 거주 지구들을 지나가면서 유럽사회포럼을 설명하는 행사다. 사라는 “포르투알레그레의 교훈은 그냥 논쟁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정당도 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고 덧붙였다.
더 중요한 이유들도 있다. FIOM의 마우로가 말하듯이 “누구든 참가할 수 있고 세계화에 대한 자기 견해를 밝힐 수 있다.” 사라는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
유럽사회포럼의 의제
앨릭스 캘리니코스
4월 중순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는 유럽 전역에서 온 1백50여 명의 활동가들이 모여 유럽사회포럼을 계획했다. 이것은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을 본뜬 것이다. 세계사회포럼은 세계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전 세계 운동의 거대한 집결이었다.
사람들은 내년에 다시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열릴 세계사회포럼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말에 지역 사회 포럼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 이번 브뤼셀 모임에는 아주 다양한 조직들이 참가했다. 여기에는 작년 7월 제노바 시위 이후 출현한 이탈리아 사회 포럼 운동, 유럽 각국에 지부를 두고 금융 투기에 반대하는 금융거래과세시민연합
정치 조직들 중에는 프랑스·포르투갈·오스트리아의 공산당들, 독일 사회민주당, 그리스 좌파연합
이 선언
그러나 두 가지 논쟁이 있었다. 첫째는 정당과 국회의원들의 역할에 관한 것이었다. 브라질과 프랑스의 정치인들이 포르투알레그레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 했다.
둘째는 많은 대표들, 특히 글로벌라이즈 리지스턴스와 SWP의 대표들은 이탈리아 주최측이 유럽사회포럼에서 주요 주제로 다루자고 제안한 쟁점들에 도전했다. 글로벌라이즈 리지스턴스와 SWP, 다른 대표단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