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부터 〈맞불〉을 구독하고 있는 그야말로 소시민 중 한 사람입니다. 우선 매일매일 힘든 투쟁을 벌여나가시는 여러분들에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촛불이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가에 의해 시작된 것은 맞지만, 특이하게도 ‘자발성’에 과도한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습니다. 해서 “그 누구·어떤 단체의 선동과 지도도 일반 시민은 받아들일 수 없다”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작의 자발성엔 동의하나, 과연 운동의 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서 이 주장은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적들을 괴멸하거나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절호의 시점에서 수천수만 집회 참가자들의 힘을 응축시켜 힘차게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지도부·대표체의 존재는 당연한 것이고, 지도 또한 운동을 진행해 나가는 데 필요불가결한 것임은 자명합니다.

자발성 운운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수천 개 단체들의 집합체인 대책회의가 이 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보기 바랍니다. 그러한 변화를 위해 다함께가 더 큰 노력을 해 주기를 더불어 바랍니다.

📱 스마트폰 앱으로 〈노동자 연대〉를 만나 보세요!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아이폰 앱 다운로드

📮 매일 아침 이메일로 〈노동자 연대〉를 구독하세요! 아이폰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