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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를 밝힌 촛불

서울 관악구에서도 5월부터 주민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 5월 20일 ‘미친소 미친교육 반대를 위한 관악연대’에서 주최한 촛불집회에는 4백여 명이 참가했다.

7월 4일에도 1백50여 명이 신림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행진했다. 시위대는 대로와 관악 중앙시장을 지나 행진했고 구호를 외치며 7월 5일 집회 홍보 유인물을 배포했다. 시민들은 박수를 쳐 주고 유인물을 받아갔다.

7월 6일 이후 촛불에 대한 경찰 탄압이 강화되자 한 네티즌의 발의로 지난 7월 9일에 신림역 앞에서 촛불을 밝혔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지지와 음료수, 김밥 등의 지원도 계속 됐다. 11일에는 주경복 서울시 교육감 후보 관악 선거대책위원회의 개소식을 마치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정당과 관악지역 단체의 회원들이 참가해 30여 명이 함께 촛불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