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저녁, 왕십리에 있는 소월아트홀 앞 공원에서 ‘우리가 주인이다. 희망의 촛불을 들자’라는 제목으로 지역 촛불문화제가 있었다.

‘다함께’ 성동광진지회, 민주노동당 성동구위원회, 성동청년회, 촛불을 지키는 한양대 학생들이 주관하고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성동구지부가 후원한 촛불문화제에는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연인원 70여 명이 참가했다.

솜사탕, 팥빙수를 만들고 주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물풍선 놀이와 게임들을 준비해 더운 날씨에도 공원에 온 주민들과 함께했다.

할아버지, 아이 어머니, 재수생의 자유발언은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공안탄압으로 촛불이 작아졌지만 박정희, 전두환의 거센 탄압을 이겨냈듯이 이명박도 이길 수 있다는 할아버지의 발언은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명박이 날뛰는 마당에 촛불을 꺼야 할 이유는 없다. 곳곳에서 촛불은 계속돼야 한다.

📱 스마트폰 앱으로 〈노동자 연대〉를 만나 보세요!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아이폰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