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그리스에서 공공·민간 부문 노동자 연합 총파업으로 거의 모든 교통, 항공, 은행, 학교, 병원 서비스가 중단됐다.

그리스 노동자 5백만 명 중 1백만 명 이상이 우파 정부의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에 항의해 파업에 참가했다. 그리스 공공전력회사 노동자들은 회사 본부를 점거했고, 거리에서는 수만 명이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재선된 그리스 우파 정부는 물가상승과 경제 위기의 여파로 대중이 고통받는 와중에 대량 해고를 낳을 공공기업 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연금 삭감 기도를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은행의 투기꾼들을 구제할 세금을 확보하려고 노동자·서민의 주머니를 쥐어짜는 각종 소비세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 각료들이 떼거리로 국유 토지 불법 매각에 연루된 사실이 최근 밝혀져 사람들의 분노가 더 커졌다.

경제 위기와 집권 여당의 위기가 겹치면서 그리스 급진좌파 연합의 지지가 느는 등 좌파가 영향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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