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이랜드 투쟁 승리를 위한 5백 일 문화제가 영등포 홈플러스 앞에서 열렸다. 이날 문화제는 수도권과 순천지회 이랜드 조합원을 비롯해 기륭전자, 강남성모병원, 호텔 르네상스 등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민주노총 서울본부를 비롯한 연대 단체와 네티즌 등 3백여 명이 모여서 5백 일 전 시작된 투쟁의 ‘첫 마음으로 승리를 향해’ 투지를 모으는 자리였다.

10월 25~26일 진행된 이랜드 노조와 사측의 2차 교섭은 해고자들의 복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렬됐다. 노조는 이랜드를 인수한 홈플러스의 지분 89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는 테스코 사를 규탄하며 영국 대사관 앞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서로 격려하고 투지를 북돋아 주며 끝까지 투쟁한다면 면목분회 임혜숙 조합원의 말대로 “모든 조합원이 현장으로 당당히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