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 글은 12월 20일 전국교사대회에서 배포된 ‘다함께’ 교사모임의 유인물에 실린 글이다.

7명의 선생님들을 아이들 품으로 돌아오게 하고 아이들의 눈물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 전국교사대회와 비상 대의원대회에서 강력한 투쟁이 결의돼야 한다.

당장 12월 23일 또 치러질 일제고사 반대 행동에 더 많은 교사들이 참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음의 행동을 제안한다.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정대로 ‘일제고사와 부당징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체험학습을 안내하는 편지 보내기’에 가능한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이 많아진다면 무단결석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교사들을 모두 파면·해임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7명의 선생님들에 대한 파면·해임 조처도 유지되기 어려워질 것이다. 이런 투쟁 계획이 오늘 대의원대회에서 모든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반드시 결정되고 단호하게 실행돼야 한다.
 
일제고사가 치러지는 12월 23일 오후 4시에 예정된 일제고사 반대 서울시민 촛불문화제에도 모든 조합원들이 적극 참가하자. 또, 학부모와 학생 들에게도 참가를 적극 호소해야 한다.

방학 동안에도 투쟁의 흐름은 이어지고 더 커져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앞 농성과 촛불문화제도 계속돼야 하고, 전국의 분회별로 하루 지지 농성 결합을 조직하는 등 더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를 끌어내자. 또, 서명 등 학생과 학부모 들의 지지 및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이런 활동에 기초해 내년 초에 전국의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 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 및 행진 등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