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눈치를 보며 비판의 입을 닫아버린 〈경향신문〉
〈노동자 연대〉 구독
김상봉 교수는 항의의 뜻으로
그래서
삼성은 언론들의 이런 약점을 이용해 광고 제공을 “당근과 채찍”으로 삼아 왔다.
당근과 채찍
“2008년 79개 상장사의 광고선전비용은 모두 5조 2천3백36억 원이다. … 삼성그룹이 지출한 광고비는 2조 1천4백29억 원으로 40퍼센트에 육박한다.”
이런 막대한 액수는 2007년 말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후 삼성이 광고비 지출을 대폭 늘린 결과다. 당시 삼성 특검에 반대한 조중동의 삼성 광고가 늘어난 반면,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을 상세히 보도했던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언론사 스스로 광고주 압력에 굴복할 때 독자들의 후원은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
지금
삼성 재벌의 압력에 당당히 맞서려는 이들의 투쟁에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