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동양시멘트 본사에서 건설노조 수도권본부 3차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1백30여 일 넘게 투쟁하고 있는 동양광주 레미콘 동지들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동양광주 레미콘 동지들은 임금을 25~30퍼센트나 삭감하고 각종 수당을 폐지하겠다는 사측에 맞서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56명의 조합원들이 단결해 투쟁을 지속하자, 사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더 많은 돈을 지불해 가며 대체차량을 운행하고 있고 노동자들에게 계약해지 협박을 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동지들의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9일 집회에는 수도권본부 산하 14개 지부 4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지난달 28일 수도권본부 대의원대회에서의 단결과 연대 결의가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이다.

기륭전자, 학습지, 쌍용차, 금속노조 안산분회 등의 여러 동지들도 함께했다.

동양광주 레미콘 집회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늘 이명박의 충견인 경찰이 과잉충성에서 비롯한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방송소리를 줄이라고 시비를 걸지 않나, 교섭하자고 들어간 교섭단에게 불법침입을 했다고 협박을 하지 않나 경찰의 과민반응은 심각하다. 경찰은 합법적인 집회를 방해하지 말라며 정당하게 문제를 제기한 동지들을 채증하고, 방패를 땅바닥에 찧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건설 노동자들은 경찰의 온갖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섰다. 탄압에 위축되지 말고 과감하게 행동할 때, 일정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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