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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대지의 권리에 대한 세계민중회의:
코펜하겐 회의와는 다른 대안 건설하기

장호종
레프트21 29호 | 기사입력 2010-04-08 15:17 |
주제: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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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2일에 볼리비아 코차밤바에서 ‘기후변화와 대지의 권리에 대한 세계민중회의’가 열린다.

저명한 환경운동가 빌 맥키벤은 이 회의의 의의를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기후를 구하기 위한 투쟁에 에너지를 불어 넣는 볼리비아에 축복을. 세계 지도자들은 지도하려 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가 그들을 지도할 것이다. 그것은 투쟁이 될 것이고 지금 시작될 것이다.”

2009년 12월 코펜하겐 유엔기후회의 회담장 앞에서 행진하는 볼리비아 원주민들

빌 맥키벤은 1989년에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경고한 최초의 대중서 《자연의 종말》을 썼고, 350.org를 창립했다. 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과학자 짐 한센, 인도의 환경운동가 반다나 시바, 《수탈된 대지》를 쓴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등과 함께 코차밤바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파블로 솔론 로메로 주 유엔 볼리비아 대사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코펜하겐 회의의 실패를 비판하며 코차밤바 회의 참가를 전 세계 정부와 사회운동 단체들에 호소했다.

“코펜하겐 합의는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기준으로 2.6퍼센트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교토협약은 선진국들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감축 의무를 부과했지만 코펜하겐 합의대로라면 그들은 구속력이 없는 상태에서 각자 정한 목표대로만 하면 된다. 

“이들의 합의대로라면 앞으로 지구 온도는 3~4도 이상 높아질 것이고 이는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다.

“부유한 나라들에게 협상의 핵심 이슈는 금융, 탄소 시장,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사업 기회 같은 것들뿐이다. 놀랍게도 이들은 협상에서 효과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방법을 거의 논의하지 않았다.”

파블로 솔론은 90여 나라에서 1만 명 이상이 코차밤바에 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신자유주의 단체 남반구초점 등이 참여하는 기후정의네트워크와 농민 단체인 비아캄페시나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한 사회운동총회를 호소하고 있다. 과거 세계사회포럼에서 열린 사회운동총회는 국제 반전운동과 대안 세계화 운동을 건설하는 데서 중요한 구실을 한 바 있다. 

프랑스의 반자본주의신당(NPA)도 코차밤바 회의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코차밤바 회의는 12월에 열리는 멕시코 유엔기후회의를 앞두고 유리한 세력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안데스와 아마존 원주민들은 오늘날 기후변화 문제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집단 중 하나다. 

“지난 10년 동안 반제국주의적 민족해방 투쟁과 사회 계급적 투쟁을 벌여 온 볼리비아 고원 지대 농민 조직과 브라질 무토지농업노동자운동, 볼리비아·페루·에콰도르에서 다국적 석유 기업에 맞서 투쟁해 온 운동들이 코차밤바 회의에 참가한다. 이것은 이 회의에 분명한 반제국주의적 내용을 부여할 것이다.” 

축복

영국의 기후변화캠페인 소속 노동조합들은 녹색 일자리와 노동조합의 대응을 주제로 한 포럼을 준비하고 있고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의 단체들도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열 것이다.

라틴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지난 3월 29일 코스타리카에서 ‘기후변화 관련 라틴 아메리카 원주민 포럼’을 열었다. 이들은 시장 논리를 근거로 삼는 지구온난화 대책들이 원주민들의 권리와 삶을 파괴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시장 논리를 근거로 삼는 대책들은 국가들과 다국적 기업들이 댐을 건설하고,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고, 석유를 캐내고, 목재 플랜테이션과 단일 작물 재배를 하도록 유도할 것이고 이는 원주민들의 삶을 파괴할 것이다.”

주최측은 이번 회의의 최대 주제가 ‘세계 기후변화 국민투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투표에 20억 명이 참가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공식 포럼 중에는 ‘구조적 원인’과 ‘기후 부채’에 등록한 사람들이 가장 많다. 

코차밤바 회의에는 사회운동 단체들, 환경 단체들 같은 운동 단체들뿐 아니라 스페인, 러시아, 프랑스를 비롯해 50여 나라에서 정부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22일 코차밤바 축구 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라틴아메리카의 정상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중국 정부는 피해자 행세를 하면서 이 회의에서 일정한 구실을 하려 들 수 있다.

그러나 운동 단체들과 정부 대표단이 구체적인 합의를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파블로 솔론도 “모든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코펜하겐에서와 달리 개방적이고, 진지한 토론을 시작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고 말했다.

전망이 다소 불투명하지만 전 세계 수많은 기후정의 활동가들이 기존 유엔기후협약을 대체할 대안을 만들려고 코차밤바로 모여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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