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노동자 1백만 명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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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카국민회의
군대는 이번 주 월요일
지난 주말 법원은 핵심 서비스 사업장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파업 참가를 막을 수 있는 권한을 국가에 부여했다. 남아프리카노동조합회의
지방자치단체노동조합
요구
이 파업은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
노조는 8.6퍼센트 임금 인상을 요구한다. 이것은 물가상승률보다 1퍼센트 높은 것이다. 노조는 또한 주거 보조금을 두 배로 늘려 매달 1천 란드
그러나 파업의 배경에는 지난 15년 동안의 지지부진한 변화에 대한 분노가 있다.
전국교육보건연합노조
언론과 정부는 파업 노동자들을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사람으로 묘사한다. 주립 병원 환자 사망에 노동자들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말이다.
덕분에 경찰은 마음 놓고 고무총, 최루탄, 물대포 등을 사용해 파업 노동자들을 공격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
피켓
단체 ‘킵 레프트’의 활동가인 클레어 체루티는 노동자 투쟁에 연대하려고 피켓라인을 방문해 왔다.
“제가 보기에 이번 파업은 2007년 공공부문 파업과 비교해 노동자들의 참가율이 훨씬 높습니다.
“저는 헬렌 조셉 병원의 피켓라인을 방문했습니다. 2007년 파업 당시에 이 병원에는 피켓라인이 없었지만 지금은 피켓들이 출입구를 봉쇄했습니다. 교사들은 고속도로를 점거했습니다.
“경찰은 무자비하게 대응했습니다. 경찰은 사전 경고도 없이 병원의 파업 노동자들을 공격했습니다.
“파업 노동자들은 환자들이 적이 아니란 점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파업 노동자의 부모나 가족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정부가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파업 노동자들은 월드컵에는 예산을 수십억 란드
파업이 지속되면서 노동자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2007년 공공부문 파업 당시 노조는 ‘ANC 만세’를 외치고 가두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도 이 구호는 별로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번 파업 때 노조는 그 구호를 외치지 않았습니다. 조합원들의 분노가 워낙 크기 때문이죠.
COSATU 의장인 스두모 들라미니는 공공부문 파업이 “정부의 정신을 확 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노조 운동은 전 대통령 타보 음베키 대신 제이콥 주마가 대통령이 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다.
체레티는 이렇게 말했다. “노조는 주마가 음베키보다 노동자에 더 관심을 보이고 덜 신자유주의적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노동자들은 주마에 화났습니다. 주마는 파업 노동자들을 공격하면서 ‘정부는 누구든 해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아공 노동자 파업은 세계경제 위기에 맞선 저항의 일부다.
저항의 원호는 유럽에서 아프리카까지 걸쳐 있다. 우리는 그들을 지지해야 한다.
남아공 인구 15퍼센트인 1백90만 명이 판자집에서 산다.
남아공 인구 48퍼센트의 한 달 수입이 3백22랜드
남아공 은행 최고경영자들은 한밑천 챙겼다. 2009년 네드은행의 톰 보드먼은 4천3백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