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금 운동의 최대 화두인 G20에 대한 진보신당의 태도를 다루는 것인만큼, 이 비판을 기사 중간에 넣을 것이 아니라, 따로 빼서 별개 기사로 다루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진보신당이 “G20 서울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회의가 세계경제의 위기의 민중적 대안을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의제 제안서를 G20 서울회의 준비위원회와 참가국 대사관에 발송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것은 진보신당이 G20에 분명히 반대하기보다는 G20이 모종의 긍정적 구실을 해 주기를 기대하며 G20 개혁을 위해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여긴다는 것을 보여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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