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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재능 교사들의 질긴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11월 19일 저녁 시청 재능 사옥 앞에서 열린 재능투쟁 승리 촛불문화제에서 유명자 지부장이 연대 단위들을 바라보고 있다.

잇따른 장기투쟁 승리에 힘입어 1천 일 넘게 지속된 재능교육 노동자들의 투쟁도 연대를 확대하고 있다.

전국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 조합원들은 해고자 복직과 단체협약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서울시청 인근 재능사옥 앞으로 농성장을 옮기고 투지를 다지고 있다. 투쟁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들도 늘어났고, 매일 출근·중식 홍보전, 저녁 촛불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측의 야비한 공격은 사람들의 분노를 키웠다. 재능교육 사측은 농성과 집회, 불매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수억 원의 손배가압류와 무차별 고소고발을 남발했다. 최근에는 가처분에 따른 압류로 조합원의 냉장고를 비롯한 가재도구까지 경매에 넘기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용역깡패까지 동원해 해고와 탄압을 강행하는 재능자본에 맞서 끈질긴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재능교육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이 기륭전자·동희오토의 바통을 이어받아 승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