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민중을 지지하고 카다피 정부를 규탄하는 행동이 한국에서도 벌어졌다. 2월 23일 주한 리비아 대사관 앞에서 리비아 독재 정권의 민간인 학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나눔문화, 다함께, 인권연대, 리비아 민주화를 지지하는 아랍사람들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역사상 자국민의 평화로운 시위를 전투기를 동원해 폭격하며 진압한 사례는 없었다”고 리비아 정부를 규탄하고 학살 중단을 요구했다.

다함께 김용욱 활동가는 “미국과 서방은 겉으로는 리비아 정부와 중동의 독재 정부를 규탄하지만, 혁명의 물결이 끝나고 ‘안정상태’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전 세계 민중이 리비아 민중의 혁명을 지지하는 이유는 자신들도 투쟁을 벌이면 억압과 착취를 끝장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리비아 민중의 승리를 위해 계속해서 지지와 연대를 보내겠다”하고 말했다.

나눔문화 활동가는 리비아 민중의 투쟁을 지지하는 시를 낭독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학살을 중단하라!”, “리비아에 자유를!” 하고 외치며 리비아 민중에 지지와 연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