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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시행 3년
:
성매매로 내몰면서 단속하는 위선적 정부
지면
정진희
맞불 59호
2007. 10. 3
성매매특별법 시행 3년이 지났다. 노무현 정부는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성매매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이 일어났고, 성매매여성들에 대한 ‘보호’가 강화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성매매가 감소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강화된 단속으로 집결 지역 성매매업소 수는 감소한 듯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는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 사실…
인터넷까지 검열ㆍ사찰하는 반민주 정부
지면
여승주
맞불 59호
2007. 10. 3
지난 9월 18일 정보통신부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13개 사회단체 홈페이지 게시판의 북한 관련 게시물 1천6백여 개가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며 삭제 명령을 내렸다. 삭제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삭제 최종 시한이 지났지만 민주노동당 등 10개 단체는 “수사기관과 정부의 인터넷 사…
9월 28일 버마 민주화 시위 희생자 추모와 민주화를 지지하는 촛불 집회
조지영
맞불 58호
2007. 9. 29
버마 군부 정권이 19년 전 자행한 추악한 범죄를 다시 저지르고 있다. 1988년 민주화를 요구하는 버마 민중 3천여 명을 죽인 이들이 다시 거리에 나선 민중을 향해 발포 명령을 내린 것이다. 13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 버마 정부의 잔혹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버마 민중의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이런 버마 정부…
연대성명
평화적인 민주화 요구 시위를 무력으로 탄압하는 버마
(미얀마)
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면
2007. 9. 28
버마 국민들의 반정부 민주화를 요구하는 평화적인 시위에 대하여 군사정권이 발포를 하여 사망자를 내는 등 유혈사태까지 발생하였다. 이에 우리는 버마의 민주화 요구를 강력히 지지하며, 그동안의 민주화 요구를 외면하며 유혈사태까지 일으킨 버마 군사정권을 규탄한다. 또한 한국정부는 그동안 버마민주화에 대하여 침묵해온 태도를 버리고 버마의 민주화요구를 지지하는 입장…
버마 군사정권은 민주화 운동에 대한 학살을 당장 중단하라
지면
2007. 9. 28
버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군사정권의 야만적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버마 군사정권은 평화적인 시위대에 총을 난사하고 곤봉과 총 개머리판으로 무차별 구타하고 있다. 현재 밝혀진 바로만 9월 26일에 4명이 사망한 데 이어 27일에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 27일 새벽에는 주요 불교사원에까지 군대가 쳐들어와 자동소총을 발포하며 승려 2백여 명…
노무현의 '추석 선물'
:
이랜드 노조 지도부 폭력 연행 | 불씨 하나를 꺼도 투쟁 불길은 더 활활 타오른다
지면
2007. 9. 26
노무현의 ’추석 선물’ – 이랜드 노조 지도부 폭력 연행 불씨 하나를 꺼도 투쟁 불길은 더 활활 타오른다 추석 연휴도 없이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그런 부모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눈망울을 노무현 정부는 잔인하게 짓밟았다. 9월 22일 새벽에 노무현 정부의 경찰은 추석을 맞아 모인 친척들과 잠을 자고 있던 이랜드일반노조 박승권 정…
인터넷에서도 입을 틀어막으려는 ‘묻지마’ 개악 정부
맞불 58호
2007. 9. 23
9월 18일 정보통신부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민주노동당,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배움의길, 전국노점상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중연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남측본부,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통일뉴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한국청년단체협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있는 북한 관련 게시물…
더러운 폭력은 투쟁의 불길에 붓는 기름일 뿐이다
지면
2007. 9. 16
노무현 정부가 이랜드일반노조의 3차 점거 파업을 또다시 무자비한 군홧발로 짓밟았다. 노무현 정부는 노동자들이 점거를 성공한지 2시간 만에 무려 1백 대의 전경버스와 27개 중대 3천여 명의 경찰력, 경찰특공대를 투입해서 조합원 57명과 99명의 연대 동지들을 연행했다. 이 와중에 구사대들도 경찰을 등에 업고 더러운 폭력을 휘둘렀다. 노무현 정부는 스스로 …
“1차적 원인은 이랜드 회사 쪽에 있다”
지면
2007. 9. 15
“1차적 원인은 이랜드 회사 쪽에 있다” “민주노총과 갈등하고 있는 점주 중 상당수는 뉴코아 각 매장 건물에서 임차인으로부터 월세를 받는 분양주들 … 매출이 줄어든 상태에서 월세까지 꼬박꼬박 내야하는 상인들은 오히려 가만히 있는데, 분양주들이 앞장서 생계가 어렵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로부터 ‘[노조 규탄 집회에] 왜 참석하지 않느냐’는 …
감옥에서 온 편지
지면
2007. 9. 15
“헤즈볼라가 승리할 수 있었던 두 가지 핵심적인 요인은 내부 단결과 국제 여론이었습니다. … 헤즈볼라는 놀랍게도 이스라엘 본토에 연속해서 로켓포를 날렸습니다. … 내일 퍼부어야 할 탄약이 없어질 것을 염려해서 오늘 적을 코앞에 놓고도 ‘경고’만 하면 안 됩니다. … 이스라엘 본토에 폭탄을 당장 계속 투하해야 합니다.” -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 “…
운수노조가 이랜드 물품 운송 거부를 선언하다
지면
2007. 9. 15
“금속노조나 화물연대가 박성수를 혼내주면 좋겠다”던 뉴코아·이랜드 여성 노동자들의 바램에 화답해 민주노총 운수노조가 “이랜드 관련 운송 거부 투쟁” 계획을 밝혔다. 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은 “화물연대본부와 민주택시본부를 중심으로 이랜드 관련 운송거부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했다. 서비스연맹 소속 퀵서비스본부도 동참할 예정이다. 민주택시본부 노동자들…
조직 노동자 연대 확산이 승리의 열쇠다
지면
2007. 9. 15
뉴코아·이랜드의 여성 투사들은 지난 여름을 온갖 탄압과 폭력이라는 폭풍우를 뚫고 달려 왔다. 이제 이들은 억수같은 물대포가 쏟아져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며, 조폭같은 구사대 앞에서도 당당한 강철 투사가 됐다. 이들은 단지 자신의 일자리만이 아니라 비정규직 악법과 비정규직 확대 정부 정책에 맞서 맞짱을 뜨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투쟁은 이미 정치적 투…
운수노조의 이랜드 관련 운송 거부 투쟁을 환영한다
지면
2007. 9. 14
경찰 폭력과 구사대 폭력에 시달리며 힘겨운 고군분투를 하고있는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에 전해졌다. 민주노총 운수노조가 "이랜드 관련 운송 거부 투쟁" 계획을 밝힌 것이다. 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은 "화물연대본부와 민주택시본부를 중심으로 이랜드 관련 운송거부 투쟁을 벌일 계획"이며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발…
재앙을 부를 자이툰 파병 연장 시도 즉각 중단하라!
지면
2007. 9. 14
9월 13일 SBS 8시 뉴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노무현 정부가 자이툰 부대 이라크 주둔 1년 연장 추진중이라고 폭로했다. 정부와 국방부가 "한국 기업의 이라크 진출 지원과 한국군의 해외 작전능력 제고를 위해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간을 1년간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것은 노무현이 부시와 전화 통화를 한 바로 다음날 나온 얘…
학생 운동 단일 조직, 어떻게 건설돼야 하는가
정병호
맞불 58호
2007. 9. 12
최근 학생 운동 단일 조직 건설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린 ‘학생운동포럼’에서 이 주제가 토론된 후, 9월 1일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 하반기 전학대회에서 한대련을 중심으로 단일 조직 건설 추진 사업 계획이 통과됐다. 현재 이를 주도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세력은 한대련으로 결집한 자주계열 학생들이다.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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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2호
2024.04.2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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