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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틀랜드 현지 소식
:
단결과 조직화로 극우 ‘프라우드 보이스’ 물리치다
지면
숀 커밍
338호
2020. 10. 7
9월 26일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에서 거리의 나치 폭력 조직 ‘프라우드 보이스’는 수적 열세로 굴욕을 맛봤다. 인종차별과 폭력의 난장이 될 그들의 행사는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홍보했지만, 가을비에 쫄딱 젖은 폭죽마냥 초라하게 끝났다. 반(反)파시즘 단체들, 지역 단체들, 노동조합원들의 연합은 함께 힘을 모아 맞불 집회와 지역 행사를 열었고 200…
트럼프의 연방 병력을 물리친 포틀랜드
:
현지 사회주의자들이 전하는 운동의 현황과 과제
숀 커밍, 밥 베이컨
331호
2020. 8. 5
전 세계가 위기다. 미국도 위기고, 포틀랜드도 위기다. 위기의 뿌리에는 경제적 재앙, 체계적 인종차별, 경찰이 자본주의 국가를 수호하려고 자행한 폭력과 살인이 있다. 자본가 계급은 노동계급이 단결할까 우려하고 이번 항쟁을 주저앉힐 최선의 방책이 무엇일지를 두고 분열해 있다. 거리 시위가 격화하고 포틀랜드의 젊은 노동자들이 정의를 요구하며 전투성을 키우자, …
인종차별 반대 투쟁에 동참한 미국 노동자들
지면
숀 커밍
327호
2020. 6. 17
6월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집배 노동자 약 200명이 “우체국 노동자들은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를 요구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대와 함께 행진했다. 시위대는 미니애폴리스 레이크가(街)의 불탄 우체국에서 출발해 조지 플로이드가 피살된 현장까지 행진했다. [이 우체국은 5월 말 경찰 폭력에 분노한 시위대가 불태운 것이…
〈노동자 연대〉 502호
2024.04.2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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