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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
미화
·
경비 노동자들의 공동 투쟁에 연대하자
지면
김종환
레프트21 51호
2011. 2. 24
홍익대 노동자들의 통쾌한 승리 후에도 대학 미화·경비 노동자들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고려대, 고려대 병원, 연세대, 이화여대 노동자들이 공동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의 날 집회가 열리는 3월 5일에는 파업 결의대회도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10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 오늘날 여성의 삶과 해방을 향한 투쟁’) 공공노조 서울경인지부에 속한…
홍익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승리하다!
:
희망과 갈 길을 보여준 49일 동안의 드라마
정종남
레프트21 50호
2011. 2. 21
대학 내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도 학교에서 없는 사람 취급 받던 노동자들. 월 75만 원 임금에 하루 식대 3백 원을 받으며 노조 결성 권리조차 인정받지 못했던 노동자들. 1백70명 대량해고에 맞서 설움과 냉대의 세월을 뒤로하고 떨쳐 일어선 홍익대 청소·경비·시설 노동자들이 투쟁 49일 만에 마침내 승리했다! 홍익대 노동자들은 고용승계와 임금 인상, …
홍익대 비정규직 투쟁
:
승리를 위한 연대를 확대하자
지면
정종남
레프트21 50호
2011. 2. 10
집단 해고에 맞서 대학 본관을 점거한 홍익대 노동자들의 투쟁이 6주째 계속되고 있다. 고령의 여성들이 대부분인 이들 미화·경비·시설 노동자들은 장기 농성에 따른 피로와 혹독한 추위를 꿋꿋이 버텨내고 있고 아직 이탈자도 거의 없다. 파업 지지자들의 지지와 연대가 농성 노동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온라인 파업 지지서명에는 1만 명이…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
:
다시 타오르는 불법 파견 정규직화 투쟁의 불길
지면
모승훈
레프트21 50호
2011. 2. 10
현대차 비정규직 3지회(울산, 전주, 아산)가 사측과 정규직 지부 집행부가 합의한 교섭안을 거부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이 지난 두 달 동안 시간만 끌다가 내놓은 기만적인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주요 활동가 30명 징계해고, 손해배상과 정규직화 추후 논의, 동성기업과 2공장 해고자 중 핵심 활동가를 제외한 복직, 가압류 해제’다. …
GM대우 비정규직 복직 투쟁
:
초국적 자본 GM을 무릎꿇게 하다
지면
박설
레프트21 50호
2011. 2. 10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기륭전자·동희오토 등에 이어 또다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GM대우 노사는 설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일 끝까지 투쟁을 지속한 15명 전원을 순차적으로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하청업체 폐업으로 해고된 아홉 명은 내년 1월 말까지, 학력 누락 등으로 징계 해고된 다섯 명과 재하청업체에서 해고된 한 명은 2013년 7월 …
[단독]
홍익대 투쟁에 대한 국제적 지지가 조직되다
레프트21 49호
2011. 1. 22
연대서명과 메시지(1월 22일 현재까지 1차분) 여러분들의 노동조건에 대해서 읽었을 때 저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을 홍익대학교 측이 어떻게 답했는지를 읽었을 때는 화가 났습니다. 노동조합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투쟁은 정당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용기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연대의 …
현대차 비정규직
:
다가오는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야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49호
2011. 1. 20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은 2011년 시무식에서 파업에 적극 가담한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자들을 “끝까지 사법처리 하겠다” 하고 밝혔다. 비정규직 파업에 적극 연대했던 6명의 정규직 대의원에게 징계위 출석을 통보하기도 했다. 사측은 해고된 일부 비정규직의 ‘선별 복귀’를 제안했지만, 이것은 노동자들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안이다. 더구나 사측이 투쟁에 적극적…
홍익대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대변자가 아니다
지면
최미진
레프트21 49호
2011. 1. 20
그동안 여러 대학 미화 노동자 투쟁이 승리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학생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다. 진보적 성향의 학생회들이 앞장서서 이런 연대를 조직했다. 하지만 홍익대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학교 당국의 방패막이 구실을 하고 있다. 투쟁 초기부터 ‘학교는 법적 책임이 없다’며 학교 당국 편을 들었고, 노동자 집회에 난입해 ‘학생들에게 방해…
홍익대 미화 노동자 투쟁
:
더 폭넓은 연대를 건설해야 한다
지면
정종남
레프트21 49호
2011. 1. 20
이 기사를 읽기 전에 연결기사 ‘홍익대 미화노동자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홍익대 투쟁이 압도적인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홍익대 당국이 꿈쩍 않는 이유는 이 투쟁의 승리가 가져올 파급효과 때문일 것이다. 홍익대 노동자들이 이긴다면 그동안 억눌려 온 노동자들의 사기가 진작될 것이다. 우리측이든 저들(대학 당국과 기업주 집단)에게…
천대받는 모든 이들을 대표하는
:
홍익대 미화노동자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지면
최미진
레프트21 49호
2011. 1. 20
홍익대 미화 노동자들의 점거농성이 벌써 3주차로 접어들었다. ‘하루 10시간 노동, 월급 75만 원, 하루 식비 3백 원’. 청소일을 한다는 이유로 50~60대 노동자들을 노예 취급하며 욕하던 소장, 계단 밑과 화장실 옆 악취나고 벌레 나오는 퀴퀴한 대기실, 1년마다 반복되는 용역업체 변경과 고용 불안, 상여금도 없는 쓸쓸한 명절 …. 이것이 그…
홍익대 고소고발 규탄 기자회견
:
“끝까지 투쟁해서 일터로 돌아갈 것입니다”
김지태
레프트21 48호
2011. 1. 17
1월 17일 홍익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소고발로 탄압하는 홍익대 규탄 및 일방적 용역입찰에 대한 노조 입장발표 기자회견’이었다. 열흘 넘게 노동자들이 점거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도 홍익대 당국은 대화는커녕 노동조합 활동가들을 고소고발했다. 그리고 지난 1월 12일 입찰 설명회에서는 홍익대 당국이 입찰 …
홍익대 미화
·
경비 노동자들의 농성 현장 르포
:
가장 밑바닥에서 우리 모두를 지켜 온 사람들의 투쟁
이서영
레프트21 48호
2011. 1. 14
1월 11일 홍익대 미화 노동자 투쟁 연대 집회가 열렸다. 처음엔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았던 대열은 집회가 진행될수록 점점 늘어났다. 연대 발언한 공공노조 서경지부 덕성여대 분회장이 소리쳤다. “홍대, 영하의 날씨에 이 사람들을 찬바닥으로 몰아넣고 잠이 옵니까?” 걸쭉한 사투리로, 성신여대 분회장은 말했다. “먹고 살겠다는디, 싸가지가 바가지여. 똘똘 …
홍익대 미화 노동자 파업
:
1천여 명의 연대 함성이 울려 퍼지다
성지현
레프트21 48호
2011. 1. 13
홍익대학교 미화·시설 노동자들이 수많은 노동자·학생 들의 지지와 연대를 끌어내고 있다. 1월 11일 열린 공공노조 서경지부 집중 집회에는 무려 1천여 명의 노동자·학생·사회단체 회원 들이 참가해 뜨거운 단결을 과시했다. 이날 집회에는 여러 대학의 미화 노동자들뿐 아니라, 학생들도 많이 함께했다. 홍익대를 비롯해 경희대·서강대 총학생회, 인천지역교육대책위…
홍익대 비정규직 해고 철회 투쟁
:
지지와 연대를 확대하면 승리할 수 있다
레프트21 48호
2011. 1. 10
새해 첫 출근날 새벽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전원 “살인과 같은 해고”를 당한 고령의 홍익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바닥에 그냥 주저앉지 않았다. 노동자들은 고용 승계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홍익대 본관에서 “청국장 끓이고, 고등어 구워” 가며 “이사장이 나올 때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그래서 연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
홍익대학교 미화 노동자 결의대회
:
연대의 힘을 확인한 자리
최병현
레프트21 48호
2011. 1. 7
1월 6일 홍익대 본관 앞에서 고용승계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학교를 위해 오랜 시간 일해 온 미화·시설노동자들을 사전통보도 없이 해고한 홍익대 당국에 대한 규탄으로 시작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공공노조, 민주노동당 마포지역위, 진보신당 마포지역위, 사회진보연대, 다함께 등 많은 연대단체들이 홍익대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왔다. …
3년간 끈질긴 싸움 끝에 복직하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비정규직 노동자 성향아 씨
:
“이제는 정규직 될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
지면
성향아
레프트21 48호
2011. 1. 6
2007년 ‘비정규직보호법’이 시행돼, 2년 이상 일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 당시 나는 비정규직으로 4년 넘게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 일하고 있었다. 공단은 나를 포함해 대상자 14명을 정규직의 일종인 별정직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1년짜리 계약을 반복하는 고용불안에서 벗어나고, 각종 복지제도에서 배제되는 차별을 받지 않게…
GM대우
: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하라
지면
박성환
레프트21 48호
2011. 1. 6
GM대우 비정규직지회 황호인, 이준삼 조합원이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도 한 달 넘게 고공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일 ‘해고자 복직·불법 파견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지상 9미터 높이의 GM대우 정문 아치 위에 올랐다. 이대우 금속노조 인천지부 부지부장(전 GM대우 비정규직지회장)은 “두 동지 모두 저체온증과 동상이 심각합니…
현대차 비정규직
:
신차 투입에 따른 비정규직 해고를 막아내야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48호
2011. 1. 6
현대차 사측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비열한 보복을 확대하고 있다. 사측은 약속을 어기고 지금까지 무려 4백여 명을 업무 방해·집시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또 손해배상 1백62억 원을 청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조합원 90명의 통장을 가압류했으며, 징계 시도도 지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상수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장을 비롯해 울산 16명, 전주 다섯 명, …
동국대 미화 노동자
:
노동자
·
학생 연대로 값진 승리를 쟁취하다
지면
유병규
레프트21 48호
2011. 1. 6
1월 2일 동국대학교 미화 노동자들이 전원 고용 승계를 쟁취했다. 닷새 파업과 점거농성으로 얻은 성과다. 동국대 미화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노동조합을 결성해 최저임금과 주5일제 보장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동국대 당국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오히려 용역업체를 계약 해지했다. 계약해지는 노동자들의 해고를 의미했다. 그러나 탄…
새해 벽두부터 비정규직을 대량해고한 홍익대학교
:
해고를 철회하고 임금을 인상하라
지면
박용석
레프트21 48호
2011. 1. 6
홍익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월 3일부터 학교 본관 점거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학교 당국이 새해 벽두부터 미화·경비·시설 노동자 1백70여 명 전원을 해고했기 때문이다. 1월 2일, 새해 첫 출근을 한 시설 노동자는 비밀번호가 바뀌어 작업실에 출입할 수 없었고, 미화·경비 노동자들은 대기실과 경비실의 열쇠마저 빼앗겼다. 어떤 사전 통보나 협의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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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2호
2024.04.2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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